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별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08-01-29 13:57

본문

- 별자리 -
          / 푸른학


밤하늘 속을 뛰어 노는
염소와 황소 위를
물고기가 헤엄친다

양이 방긋 물고기에게 인사하니
게가 짝짝짝 박수를 친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나타난 처녀는
전갈의 꼬리에 입을 맞추고
전갈의 독은
이슬이 되어
하늘에 반짝인다

이 모든 밤하늘 놀이를
나는 슬그머니
물병에 담아

한 모금씩
한 모금씩
별을 헤며
들이켠다

별의 달콤함을 마신다.



08. 1/29 불의날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꼭대기가 가장 높은것 같은데
반짝이는 별을 보면
하늘보다 더 높은 곳이 있는것 같아요.^^
이제 별의 달콤함을 마셨으니까
행복도 기쁨도 즐거움도 사랑도 모두 다  마시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의 달콤함을 맛보시는
시인님의 그 눈망울에서
그 손길에서
사람에 대한 따스함을 느낍니다.
따스한 눈길, 손길!
서로의 자리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그 입김도 함께 느낍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말에 양고기를 먹었지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양고기를 생각하다니...
방긋 물고기에게 인사하던 양이 울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6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47
산그림자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08-01-05 6
3046
바람 너울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08-01-05 6
3045
새벽 창가 댓글+ 7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2008-01-06 6
3044
새해 첫날에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08-01-06 6
3043
詩는 나의 연인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19-08-21 6
3042
시를 쓴다는 것 댓글+ 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2019-08-21 6
3041
노스텔지어 댓글+ 6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8-01-08 6
3040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2008-01-08 6
3039
너를 불렀지 댓글+ 6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2008-01-09 6
3038
청바지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8-01-09 6
3037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8-01-10 6
3036
하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2008-01-10 6
303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2008-01-11 6
3034
흔적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2008-01-12 6
303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8-01-13 6
303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2008-01-13 6
303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2008-01-15 6
3030
기차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8-01-15 6
3029
모닥불 댓글+ 5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08-01-16 6
30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8-01-16 6
3027
엿장수의 아들 댓글+ 5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2008-01-18 6
3026
오일장 아저씨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8-01-18 6
3025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8-01-18 6
302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8-01-19 6
3023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8-01-22 6
302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8-01-24 6
3021
선인장 댓글+ 7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08-01-25 6
302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2008-01-25 6
3019
눈(雪)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8-01-26 6
301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8-01-27 6
3017
시로 가는 길 댓글+ 6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8-01-27 6
3016
우정 댓글+ 6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08-01-27 6
301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8-01-28 6
3014
강아지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8-01-28 6
3013
한탁주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8-01-29 6
3012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8-01-29 6
3011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2008-01-29 6
열람중
별자리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8-01-29 6
30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2008-01-29 6
3008
고독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8-01-31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