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저멀리서 손짓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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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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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건
조회 1,130회
작성일 2008-02-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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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아직도 저,,,멀리서 느린 걸음으로
머뭇거리고
겨울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어디로
떠나갈 준비를 하고있다
목련꽃 나무들은 어느새
하얀,,그리움을 가슴에안고
멀고ㅡ머ㅡㅡ언 고달픈 여행길에서
돌아올 채비를 서들고
망울 망울 맻힌 하얀 그리움을
가슴에안고 조용히 뜰앞에
맵시있게 앉아있네요
저,,,먼 남쪽 하늘 아래는
아릿다운 하얀 수선화가
하얀 드레스를 걸처입고
무도회에 나가기위하여
정초한 모습으로 의젓하게 앉아있고
차거운 바람이 스처가는
산 언덕위에는 그많은 나무들이
깊숙한 뿌리밑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들
2월의 햇볕이 빌딩 숲 저 편에서
조용히 봄을 기다리며 서성거리고있다
참새 한마리가 나무가지에 앉아서
그리운 봄의 노래를 부르다가 떠나간
나무 가지위에 봄의 옷자락이
펄럭이게될 그날을 고대하며,,,,,,
그리움이 떠나간 세월의 뒤안길에서
떠나간 계절을 아쉬어하는것은
어디서오눈 설레임일가요?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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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제 봄이 오는가 봐요.
"그리움이 떠나간 세월의 뒤안길에서
떠나간 계절을 아쉬어하는것은
어디서오눈 설레임일가요? "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이
봄을 손짓 하네요.
건강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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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이 손짓하는
고운 글에 잠시 젖었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기를 빕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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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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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땅 밑에 흐르는 봄 기운 담은 물소리 들리고 눈에 들어오지 않던 목련 나무가 눈에 찾아들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올리신 `봄은 저멀리서 손짓하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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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마음 속에도 벌써 봄이 둥지를 틀었군요.
내일은 저도 봄노래를 해야겠습니다.
찬 겨울에도 봄의 노래를 들려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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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봄이왔어요
전 예전에 봄을 보았거든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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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 산등성이에서
손 짖 하며 느린 걸음으로
우리네 곁으로 봄은 다가옵니다
추운 겨울이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겠지요
따뜻한 햇살 만큼이나 고운 봄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