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강물처럼 등 붙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813회 작성일 2006-09-21 00:20

본문

강물처럼 등 붙여
 
 
康 城 / 목원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오.

자고 싶지만 창이 밝으니 강둑에서

여물어가는 가을의 물줄기를 보아요
 
 

어젯밤 등을 토닥여 주었듯이

앞 물 울렁임의 등을 뒷물이 주물러

되돌아 보아 더 눌러 달라 하고 있네.
 
 

어제 위로 오르던 강물이

썰물인가, 아래로만 사이좋게 내려

시멘트 둑에 그 손길 나무와 풀꽃에 숨어주네
 
 

정서 없는 강둑이라 하지만

개나리 피고 무궁화 있고 해바라기도,

손바닥만 한 화단에 온갖 꽃 심어 자랑한다.

 
 
그대 자전거 앞장서고

나는 뒤에 페달 밟으며 따라간다

얼마를 달려 약속하듯 나란히 앉는다.
 
 

같이 보는 강물에

숭어 뛰어 첨벙 똥그란 수문을 만드니

퍼지는 파문에 물새들 노리어 쫓아 든다.
 

 
화단에 얼룩진 고운 나비

펄럭이니 예뻐서 사진에 담고 싶어

들킬세라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선다.

 
 
여기 이웃 섬나라지만,

사치 말고 부지런히 목표 향하여

강물처럼 사이좋게 등 붙여 걸어갑시다.
 
,,,,,,,,,,,,,,,,,,,,,,,,,,,,,,,,,,,,,,,,,,,,,,,,,,,,,,,,,,,,,,,,,,,,,,,,,,,,,,,,,,,,,,,,,,,,,,,,,,,
 
川波のように背合わせ

 
 
康 城 / 木原進
 
 

天高く馬肥える季節だよ

眠たろうが窓明るいので川の土手で

いえて行く秋水の流れを見ましょう
 

 
昨夜背中を揉んでくれた様に

前の波盛り上がり背を後ろの波が揉み

後ろ向いてもっと揉んでほしいと言う
 

 
昨日上に向かい上がってた流れは

潮が引くのか下方に仲良く流れ

セメント土手にその手は木々や草花に喉を癒す
 

 
情緒の無い川土手と言うが

つつじ咲きむくげひまわりも有り
 
手のひら並みの花壇数多い花咲き自慢している。
 
 

貴女の自転車前に走り

私は後ろでペダルを踏み付いて行く

暫く走り約束でもした様に一緒に休む。
 

 
共に見る川の水面に

鯔跳びチャボンと丸い水紋を作ると

広がり行く波紋に水鳥狙い潜って行く。
 

 

花壇にしま模様の綺麗な蝶

羽ばたき可愛くて写真に収めようと

見つかるかなソロリソロリ傍に近寄る。
 
 

ここは隣の島国だが

贅沢しないで努力し目標に向かい
 
流れ行く川のように仲良く背を合わせ歩みましょう。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렵고 힘이 들 수록  등을 대고  힘을  모으면 
몇  갑절의  능력이  생기고  결과를  얻지요.
아름다움이란  바로  그런  삶이겠지요.  건안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네, 인생의 삶도 강물처럼 바람 거센 날이면 물결 일어나고
폭풍에는 홍수도 되며 많은 곡절을 꺾듯이 오늘처럼 바람 없는 날에는 고요하군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걸어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강이 있습니다. 둘레에 방수 둑이 있고 해서
자연의 운치가 적지만 그런 데로 나무와 잔디와 풀꽃 가꾸어 자주 산책하러 가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온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혼자인 때 보다 바쁩니다.
말싸움도 하고 웃기도 하며 작은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업도 여전 계속하려 하니 말입니다. 좋은 날이 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오늘은 여기도 30도를 내려 낮의 기온이 27도랍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좋은 가을날입니다. 시인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0건 46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60 no_profile 김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20-12-21 1
2959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3-28 0
2958
점검 중 댓글+ 6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4-20 0
295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5-17 0
295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6-30 0
2955
애벌레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6-30 0
295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6-07-03 0
29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7-11-20 7
2952
너를 불렀지 댓글+ 6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8-01-09 6
2951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08-01-24 2
2950
崇金 댓글+ 3
엄윤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96 2008-04-03 2
294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6-03-04 0
294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8-07-18 0
294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8-09-12 0
294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8-10-15 0
294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0-03-12 1
294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0-03-24 1
29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0-04-02 1
2942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0-10-11 1
2941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6-04-21 6
294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6-07-11 1
2939
비행기를 타고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6-10-14 0
293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6-10-28 1
2937
등산 3 댓글+ 3
박명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7-12-05 2
2936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8-01-25 1
2935
바람 잃은 갈대 댓글+ 1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8-02-12 1
2934
어린이 날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8-02-29 4
2933
생각 댓글+ 3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08-03-18 3
293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15-12-17 0
293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2020-12-09 1
2930
살아 있음에. 댓글+ 6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94 2006-05-05 8
2929
7월의 풍광 #1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06-07-30 5
2928
독백 댓글+ 9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07-03-08 3
292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8-03-03 0
292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8-09-15 0
292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8-11-09 0
292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20-08-12 1
2923
약속(約束)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3-11 1
2922
꽃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4-21 1
2921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4-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