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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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이 월란
백수건달
바람이 타고 놀던
등나무 밑싣개 위에
오지랖 넓은
구린 엉덩판이 앉았다
얌통 없는 뱃심까지 내밀어
오늘은 내,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고
2008-05-04
이 월란
백수건달
바람이 타고 놀던
등나무 밑싣개 위에
오지랖 넓은
구린 엉덩판이 앉았다
얌통 없는 뱃심까지 내밀어
오늘은 내,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고
2008-05-04
추천6
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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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마술을 보는것 같습니다.
이월란 시인님 저도 처녀의 엉덩이를 밀어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처녀의 고무신이 하늘을 차는것을 보았습니다. ^^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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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까지
닿겠네요
그 마음,
그 열정
가득담아 오늘도
푸른 오월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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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당차시네요
하늘높이 올라 가신다고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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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표현이 너무 멋있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좋은 하루 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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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속의 백수건달은 누구를 칭하고 있을까?
그런데 님의 싯귀 속의 그 백수건달 - 그리 얌통없다는 느낌이 안 드는데요!
오늘은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는 앙팡진 눈빛이 눈에 선하며
오히려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까닭은?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네에 대한 추억은 제게도 있는데, 아무튼 잘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