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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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992회 작성일 2006-01-15 23:09본문
글/박 민순
거부하지 못하고 손을 잡고 말았네
늘 이맘때면 슬픈 일이 없어도
주위는 온통 허공 처럼 느껴진다
가끔 이런 날을 기대 할 수 있을까
감히 나를 의심하면서
하루쯤 죽어서 살아나지 않는날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날이 있으면 바로 오늘일까
감성이 커피처럼 리필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바닥나 버린 내 안의 감성이
진한 커피처럼 리필을 원할때 항시 그럴 수 있게
나 또한 작은 행복을 위해
눈을뜨면 항시 보일 수 있도록
하루가 나의 하루가 긴밤 섞인 꿈인양 깨지 않도록.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행복한 기억들이기를 빌며...시가 무척 단아하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오늘 새주 입니다. 힘차게 엮어 나가시기를..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이 커피처럼 리필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바닥나 버린 내 안의 감성이
진한 커피처럼 리필을 원할때 항시 그럴 수 있게" 이 부분이 저에게도 가장 공감이 가네요. 가끔 답답한 내면의 정서가 못마땅할때, 아주 풍성한 감성으로 새롭게 채워졌으면 하는 맘 저도 가져봅니다.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어 나지 않도록
그 행복 오래 누리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거운 일상을 이겨나가는 지혜가 좋아보입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행복의 어느 하루였나 봅니다
리필할 수 있는 감성을 부여잡고 작은 행복의 꿈을 꾸시길...^*^~~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고저내래 박민까지만 같아서 어떤 분의 동상?인 박민순 시인님!
지금의 감성으로 이런 시를 쓰시면성 리필 감성까장 욕심내시면 전 워쩌유? 진 박시인님 글이 너무너무 무시버서 앞으론 댓글도 못달어유. 창피한 댓글이라고 그야말로 저에게...너!/하루쯤 죽어서 살아나지 않는날이 있으면 좋겠다/!!!하실꺼 같은뒤?ㅎㅎ 건안 건필하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발행인님 첫 리플 감사합니다
한주 멋지게 보내시고 감사함 전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그쵸 가끔 그런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김옥자 시인님! 늘 행복합니다
먼곳에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ㅎㅎ 행복한한주되세요
이선형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한주 되세요
김석범 시인님 !!!
어느 행복한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기억은 몰려 오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ㅎㅎ
감사합니다
하명환시인님!
그분은 박민철 시인님 끝자만 다르다고
저보고 동상이라는데
아직 인사도 여쭙지 못한 상태 랍니다
ㅎㅎㅎ 다녀가신 발걸음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의 시작 해피데이^^&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시인님.....저도 리필좀 해주세요
가끔 나른해 질때가 있거든요 ㅎㅎ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ㅎ
제맘도 리필이 안되는데
승하시인님의맘을 어찌 리필 할까요
ㅎㅎㅎㅎ 오늘도 건안하시고 행복한밤 되세요^^&
사랑합니데이^^&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눈보라도 며칠 지나면 또 괜찮아 지겠지요.
항상 그렇겠어요?
세상 삶이란 원래 그렇게 변화무쌍 한 것이지요.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제주 앞 바다가 그립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