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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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늪
淸 岩 금 동 건
그 길을 지나가는 길목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
뒤돌아 보니 아무도 없는 허상
분명 나를 부르는 소리였는데
고개 들어 보니 햇살 가득한 창가
아버지께서 운명하신 그 병실 창틈 사이
당신이 나를 부르는 착각의 늪
아! 언제쯤 아버지는 돌아오시려는지
그 길목을 지나갈 때면 착각의
늪에 빠져 버리는 나 자신
보고 싶은 아버지,
2012년 11월 23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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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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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님이 많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사진속의 아버님은 계셔도 따뜻한 손은
가슴에만 간직할 뿐이죠.그리울때 그리워
하십시요 .그것이 그리움 인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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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렀습니다
늘 받기만 하였는데 드린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더 그립고 보고 싶은가 봅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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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회상해보는 즐거움도 남다를것입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이미 저멀리서 들려오는 그리움일런지도 모릅니다.
힘내세요,금동건 시인님,
응원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