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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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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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214회
작성일 2008-09-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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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글 / 전 온
가을은
차갑도록 영롱한 이슬이 되어
가슴을 차지하고 누웠습니다.
휘몰아가는 한자락 바람에도
골수를 할퀴는 시상(詩想)으로 벅차오르면
大地는 이제 물들어
나는 들녘에 스러져 분진으로 날리고
詩가 되었다.
파란 하늘 어느 덧
고스란히 두 눈 속으로 옮겨와
알 수없는 눈물 한 방울 시야를 흐린다.
가을은
행복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4차원의 세계
심연에 흐르는 想念들을 긁어모아
진액 같은 詩를 짓는다.
글 / 전 온
가을은
차갑도록 영롱한 이슬이 되어
가슴을 차지하고 누웠습니다.
휘몰아가는 한자락 바람에도
골수를 할퀴는 시상(詩想)으로 벅차오르면
大地는 이제 물들어
나는 들녘에 스러져 분진으로 날리고
詩가 되었다.
파란 하늘 어느 덧
고스란히 두 눈 속으로 옮겨와
알 수없는 눈물 한 방울 시야를 흐린다.
가을은
행복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4차원의 세계
심연에 흐르는 想念들을 긁어모아
진액 같은 詩를 짓는다.
추천6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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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詩
즐감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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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온 시인님
아름다운 풍경과 노래 소리에 잘 쉬었다 갑니다
추위가 오기 전에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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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을은 행복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4차원의 세계!!!
멋진 시어들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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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님 북학제날은 만날 수 있겠다라는 기대을 꿈꾸며 찾았는데 보이지 않아 섭섭했습니다.
안녕하신것이지요?
좋은시로 만나뵈오니 알수없는 기쁨으로 만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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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에 파묻혀 쉬고싶습니다 ...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안하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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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도 옛말로 되돌리는 세태에 아직도
시인에게는 시는 창작의 계절입니다. `가을아!`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