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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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022회 작성일 2010-08-18 09:08본문
소정 변 정임
응어리 진 속내를
흐르는 물머리에
풀어 헤치니
흔적을 남기며
노을과 비벼
고즈넉이 흐르는데
외로운 마음에
시선 머무른 곳은
더한 오동나무여라
얼마나 고독하였는지
바람이 살며시 안으니
그냥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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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라고 많이 알려진 곳이다.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오월의 꽃나무중에서 제일가는 오동나무에
시선을 머물어 시향에 잠기는 변정님 시인님의 열정에
추억을 남기시는 양수리 꿈에서라도 보았스면******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광 좋은 곳에서 詩가 품어져 나오고 추억의 오동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양수리의 추억`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반갑습니다.
언제나 신성하고 정감있는 시어를 뿜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문학제시 기쁜마음으로 뵙게될 그날을 고대 하며
변시인님의 핸드폰번호를 알려주시면 고맙겠는데...!
혹시 문학제시 내가 부탁할 일이 있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모쪼록 건필 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빕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물머리엔
추억을 가진 영혼들이 참 많습니다
그 곳에 영혼을 두고
흐르는 강물에 삶을 담구어
추억으로 곱씹는
가슴으로 흐르는 영혼의 강이 되었습니다.
두물머리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동나무,,,.... 속이 텅 비어 있는 나무이지요..
모든 것을 비운 오동나무처럼
세상의 고뇌를 벗어 던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