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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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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일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34회 작성일 2010-05-18 15:04

본문

다문화가정
                                                                                    박 일 중



아내의 TV는 갈등으로 싸우며
아들 PMP는 운동 중
딸의 MP3는 노래에 취해있고
내 컴퓨터는 웹서핑

미디어에 압도당한
우리는
조용히 침묵할 뿐

저마다 만든 벽에 포커스를 두면
공용채널은 플라스틱처럼 굳어있다.

전두엽을 교란하는 메시지가 들어오고
측두엽, 후두엽을 찌르는 음성과 빛깔들이
난무(亂舞)하는 지금.

미디어를 잡는 것이 성공처럼
상식화된 세상
갈수록 비대해진 공룡들 앞에
오늘도 중독자들은
초만원

마른 침묵사이로
신음(呻吟)하는 여린 잎들이
부정교합의 하루를
함께
꿈꾸고 있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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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ㅎㅎ
모두가 같은 인간인데 말이지요.
그러나
역시 감성은 다 다른가 봅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엔 텔레비전을 버리고 아이들 전화기도 정지를 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노상 들고 다니는 전화기, 무진장 업무가 바쁜 아이들, 어찌하리오.
그것을 이해해야만 하는 다문화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진우님의 댓글

김진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양한 문화는 다양함을 창출하는 도구도 되고
사람의 생각을 변하게도 하는 참 묘한 것이지요.
시인님 가정의 문화 잘 보고 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적 가까이 있는 소재로 세련된 말맛의 활용과 함께 우리들 세태를
그려내신 `다문화 가정`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다문화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이여가는 세상
새롭게 발전하는 생활의 흐름에 두발 다 뛰어도 끝자락 못 면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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