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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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의 살던 고향
雄飛 김 효 태
꿈과 그리움을 여는 창
귀소본능의 송어 떼처럼
어머님의 자궁 속
뿌리를 찾는다
언제나 포근히 반겨주는
내 영혼의 안식처
복사꽃 살구꽃 피는 꽃동네
유년시절을 회고 한다
시골산등성에선 뻐꾹새가 뻐꾹 뻐꾹~
하늘에는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고
아버지는 쟁기 맨, 어미 소, 고삐를 잡고
이랴 조 쪼, 체직을 하며 밭갈이 하면
송아지는 천방지축 어미 소, 뒤따라가고
어머니는 뒤 쫒아 밀알의 씨를 뿌리던 곳
나는 소, 염소에게 줄, 풀베기를 하며
소년의 마음은 푸른 하늘을 떠도는
구름 위를 날아가고 싶었던 시절
잠시 멈추고 인생의 탑을 또 쌓고 있었다
내 삶은 갓길도 지름길도 없는
가을 빛 잘 어울리는 지난 추억들
새로운 여정은
낮은 계곡으로 내려앉는다
처음부터 정해진 길은 없고
고향의 탯줄만 있었을 뿐인 것을!
雄飛 김 효 태
꿈과 그리움을 여는 창
귀소본능의 송어 떼처럼
어머님의 자궁 속
뿌리를 찾는다
언제나 포근히 반겨주는
내 영혼의 안식처
복사꽃 살구꽃 피는 꽃동네
유년시절을 회고 한다
시골산등성에선 뻐꾹새가 뻐꾹 뻐꾹~
하늘에는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고
아버지는 쟁기 맨, 어미 소, 고삐를 잡고
이랴 조 쪼, 체직을 하며 밭갈이 하면
송아지는 천방지축 어미 소, 뒤따라가고
어머니는 뒤 쫒아 밀알의 씨를 뿌리던 곳
나는 소, 염소에게 줄, 풀베기를 하며
소년의 마음은 푸른 하늘을 떠도는
구름 위를 날아가고 싶었던 시절
잠시 멈추고 인생의 탑을 또 쌓고 있었다
내 삶은 갓길도 지름길도 없는
가을 빛 잘 어울리는 지난 추억들
새로운 여정은
낮은 계곡으로 내려앉는다
처음부터 정해진 길은 없고
고향의 탯줄만 있었을 뿐인 것을!
추천6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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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내가 온 곳도 그 곳이며
이제 가야 할 곳도 그 곳입니다.
나이 들면서 부쩍
고향이 그리워 짐은
회기본능이 작용함일까요? ㅎㅎㅎ
좋은 시향에 마음내려 봅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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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리는 고향은 언제나 행복함이지요.
저도 그곳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선생님 고향이 더 신비로움에 약간의 샘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뵙기를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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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언제나 그리운곳을 향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철윤처럼 느껴지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전+온 시인님! 그리고 보고싶은 변정임 시인님의
시낭송이 듣고 싶습니다.
언제나 가정의 평화와 행운을 기원 합니다. < 대전 >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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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시인님의 고향이 제 고향의 풍경과 꼭 닮은 모습이네요.
멀리 떠나와 살기에 고향의 추억과 그리움은 나날이 커지만 갑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