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대 위해서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33회 작성일 2005-12-15 11:59

본문




file.php?id=mpdec&no=13&board_sec=0&file=1

 
그대 위해서라면 / 강현태


일상의 피곤에도 
심연(深淵), 
그 어둡고 깊은 곳으로부터 
새순 돋듯 솟구쳐 오르는 
한 줌의 생기(生氣)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 
두 입술 다문 끝으로 
머금은 상냥스런 미소 
그대의 모든 것이 떠오른다 

가뭇한 세월 지나 
내 가슴 안에 두고 
단 하루 빠짐없이 
그리워하지 않은 적 없는 그대 

소중하고 
사랑스런 그대 위해서라면 
둥지 짓는 멧새 
초개(草芥) 하나라도 더하는 
그런 따뜻함으로 
그대 지어갈 삶의 집에 
서까래 하나라도 보태리라 

샘물처럼 끊이지 않고 
맑고 깨끗한 마음 바쳐 
소중히 감싸리라 
진정 그대만을 사랑하리라 

 
* Picture: Kang Hyuntae / The Blossom Of Snow
* Music: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이곳에 올렸던 적 있는 글인 듯 싶은데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보니 제가 삭제한 것인지
보이지 않아 재차 올렸습니다.
글보단 음악(특히 노랫말)이 좋아요.
이 노래를 지그시 눈 감고 들으면 글이 자꾸 쓰고 싶은 충동이
나지요. 그치요? ㅋㅋㅋ 여러분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건필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에게  바칠 수 있는  마음을  담고 계시는 강 시인님은
하늘보다  큰  우주 입니다.
부럽습니다.ㅎㅎㅎ        추운  날씨,  행복 하시기를.....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깊은곳에서 솟는 생기, 지치지 않는 미소를 머금는 그대, 서까래 하나라도 더하고 싶다. 샘물처럼 끊이지않고 맑고 깨끗한 사랑을 하리.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샘물처럼 아름다운 그대
맑고 깨끗한 마음.

강현태 선생님 음악이 참 좋아요
가족이랑 도란도란 행복한 밤 이루세요^^*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곡입니다. ㅎㅎㅎ
잔잔한 음악 만큼이나 잔잔한 여운을 주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포근한 봄날 느낍니다. ㅎㅎㅎ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도 좋고 시도 아주 좋습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런 그대 위해서라면
*둥지 짓는 멧새
초개(草芥) 하나라도 더하는
그런 따뜻함으로
그대 지어갈 삶의 집에
서까래 하나라도 보태리라/ 이런 마음의 사랑이라면 더함이 없겠습니다.
좋은신 시에 한참을 머물다 아쉬움을 놓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07
Display 댓글+ 5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5-12-17 4
2606
겨울 풍경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2005-12-17 0
2605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5-12-17 1
2604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5-12-17 0
260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2-16 0
2602
겨울의 강 댓글+ 11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5 2005-12-16 2
260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2005-12-16 4
2600
수수께끼 모음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8 2005-12-16 2
259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5-12-16 0
2598
목탁소리 댓글+ 7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80 2005-12-16 3
2597
댓글+ 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05-12-16 0
2596
고요 속의 외침 댓글+ 7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89 2005-12-16 0
259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2005-12-16 4
2594
내 죽거든 댓글+ 8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2-15 0
259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5-12-15 0
2592
볼수 없는 너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2005-12-15 0
2591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5-12-15 2
2590
裸木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05-12-15 0
2589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5-12-15 0
2588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5-12-15 0
2587
12월의 풍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5-12-15 5
열람중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5-12-15 0
2585
바보! 댓글+ 15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48 2005-12-15 1
2584
껍데기 댓글+ 1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1 2005-12-15 1
2583
자갈치의 하루 댓글+ 1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05-12-15 0
258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5-12-15 0
2581
청량산의 겨울 댓글+ 18
황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5-12-14 0
2580
계절의 참모습 댓글+ 1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2005-12-14 0
257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2005-12-14 0
2578
댓글+ 1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005-12-14 0
2577
영하 20도 댓글+ 11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31 2005-12-14 2
2576
種 과 類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5-12-14 0
2575
노파 댓글+ 10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5-12-14 1
2574
생각 댓글+ 5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13 2005-12-14 1
2573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 2005-12-14 9
2572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2005-12-14 0
2571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5-12-14 0
2570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5-12-13 0
256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5-12-13 0
2568
그리운사랑 댓글+ 8
한기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5-12-1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