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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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康 城
잘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못 살고 있느냐 자문하여 보세요.
잘 살지도 못살지도 않아요
라고 생각하신다면
문제없는 삶이네요
우에도 아니고 밑에도 아닌
중용의 보통 자리
안정된 위치이라 봅니다.
산다는 정의의 기준은
없는 거와 같은 것 사람 얼굴 다르듯
생각 다르고 바람 다르니
잘 산다는 요건부터 모두 다르옵니다.
명예를 바라서 이름이 떨치고
은행계좌에 예금이 많고
궁궐 같은 집에 산다 하 더레도
가족에 근심이 있고
그중에 누가 앓고 있다면
결코 잘 사는 게 아닙니다.
근심 걱정으로 매일을 보내야 하니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상태는
결코 잘사는 모습은 아니겠습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물질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요긴한 것은
처해 있는 자리의 생활 상태에서
마음의 안정이
앞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보리밥을
먹으면서도
나는 잘 살고 있다 하면,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남들의 인정 하에서
저울질 받을 필요 없이
오늘의 삶에 행복을 느낀다면,
이것이 곧잘 사는 것이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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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지헤로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은 저 인구[人口]에 회자[膾炙]하는
호모의 시[詩]한구절로 행복할수있다고 합니다
목원진 시인님 다시한번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배우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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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바로 내집 처마밑에 있었습니다.
건강하고, 큰 불행이 없으면 행복한 것이네요....
큰 깨우침 감사드립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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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이 피어나는 평화로운 마음 그런게 아닐런지요
어머니의 따스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정을 꿈꾸어 봅니다
이웃에는사랑과 봉사의 마음 이 꽃을 피우고 ..
시인님의 글 속에 참다운 삶이 어떠한 것인지 새삼 생각에 잠겨봅니다
감사한 하루를 담으며... 행복한 하루되세요시인님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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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참다운 지혜로 마음을 가다듬는 자는 詩 한 구절로
행복할 수 있다고,> 네, 옳은 말씀입니다.
연말 몸도 마음도 바쁘게 되오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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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시인님!
파랑새를 찾아 헤매다 못 찾아 집에 돌아오니
자기의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처럼 우리의 아주 가까운
곳에 찾는 것이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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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숙 시인님!
<웃음꽃이 피어나는 평화로운 마음 그런게 아닐런지요
어머니의 따스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정을 꿈꾸어 봅니다
이웃에는사랑과 봉사의 마음 이 꽃을 피우고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뒤에서 지켜보는 아버지의 힘과 함께...,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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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요긴한 것은
처해 있는 자리의 생활 상태에서
마음의 안정이
앞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朴 明春 시인님!
항상 좋은 느낌을
남겨 주시어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노력과 좋은글에 감명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