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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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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974회 작성일 2006-08-19 10:13

본문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글/박영춘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인가?

모든 것을 연관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인가?

 

보이지 않으니 확인할 수 없고

보이지 않음으로 연관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인가?

 

참으로 삶이 무엇인지

한 떨기 꽃잎이 피어 시들어 가기까지의

시간과도 같은 것이란 말인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을 이루고 살았는지

태어나 떠나는 자리는 빈자리이다

 

빈주먹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인가?

무엇에 기대를 걸고 희망을 걸 것인가?

 

어차피 이생 다하고 가는 삶은 빈손인 것을

비우고 살자 하지만 비워지지 않고

작은 욕심은 마음으로 일고

또 잡아야 하는 것이 삶인 것을

 

현실은

나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상 다 잃은듯한 울부짖음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희미해져 가고 이런 현실과

생활로 돌아오는 것을

 

이것이 삶이겠지

또 이렇게 살아지는 것이겠지

또 남은 자의 몫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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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은자의 몫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겠지요?
안녕하세요?
저 청주에 살고있는 못난이 김희숙입니다...^.~
빈여백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 그간 인사를 못드린 것 같네요.
건강하시고...늘 건필을 기원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잘 추스리시고 오는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네 가을은 항상 외로움을 앞세워 오곤 하므로...
박영춘 시인님의 풍성한 가을 시가 기다려 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시인님을 생각하며 김치를 담궈보았지요!
열무, 통배추김치에 고추가루, 마늘, 젓갈을 넣어가며
박영춘시인님께서는 주로 이런 일을 하시는데^^*
얼마나 힘드실까?
느껴보고 싶어서, 해보고 싶었지요.
우리 열심히 살아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참 허무해질 것 같아요.
좋든 싫든 정든 곳인데
어느 순간 낯선 곳에 데려다 놓고
거기 살라하면 너무 슬퍼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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