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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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1
산이 싫어 떠나온 것은 아닙니다
깊은 사연을 안고 암흑의 세계로
산새 소리에 아침을 열고
고요 속에 잠들 수 있는
영원한 삶을 꿈꾸었습니다
서럽게 태어난 이 세상
두 번 죽을 운명이라니
어차피 버려야 할 목숨이라면
스스로 마지막 정열을 태우고
영혼까지 불사르고 떠나렵니다
2006-03-31
산이 싫어 떠나온 것은 아닙니다
깊은 사연을 안고 암흑의 세계로
산새 소리에 아침을 열고
고요 속에 잠들 수 있는
영원한 삶을 꿈꾸었습니다
서럽게 태어난 이 세상
두 번 죽을 운명이라니
어차피 버려야 할 목숨이라면
스스로 마지막 정열을 태우고
영혼까지 불사르고 떠나렵니다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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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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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죽음에서 또 다른 생명이 탄생되지요...
영혼을 불사르는 불씨 하나를 가지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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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고 또 태우는 정열의 화신,
부럽군요.
사랑을 위하여 그리 태울 수 있어야 하는데....
권영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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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의 그 뜨거운 정열을 누가 이길수가 있을까요,...선 생님의 글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가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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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선생님/전온 선생님/권영선 선생님/
바쁘실텐데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 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