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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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46회 작성일 2005-12-03 02:48본문
사과
하나의 사과가
잠시 오른손에 놓였다가 거실탁자에 놓여졌다
나의 추억이
오른손에 머물다 거실탁자로 간다
거실탁자에 있는 사과는
나의 추억으로 인해 조금 무거워졌는지
자꾸만 사위로 번진다
번지는 그 길을
사과 같은 추억이 산책한다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색을 조명하는 시인의 간결하며 정갈한 시어를 봅니다.
잘 씌여진 시는 쉽게 읽혀지는 듯 하지만 가슴에 그 맛이 오래 남는다고....시인의 마음처럼 오래 가슴에 남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가 말로써 꾸며 지지 않고, 동적인 관조력이 이미지 처리화 된 좋은 시입니다. 손색이 없습니다. [기억난다/그립다/회상한다]란 일반적인 시어를 이렇게 잘 풀어 놓은 것, 범상치 않는 도약입니다. 역시...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정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속담과 같이 역시 왼손이 배를? 감을? 빈손? 인지는...무얼하는지는.......비밀이군요 ㅎㅎ사과도 어떤 사과 이셨을까? 풋사과...익은사과.....썩은사과......산책은 짧은길? 긴길? 여운을 남기는.....궁금증은 기회닿으면 물어봐야쥐! 아니면 산책 이후의 사과(2)과 나오실려남?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부디 문필봉에 오르소서.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간결한 시어에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는 아주 깊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박정렬 시인님, 늘 건강 하시고 문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막한 시 속에 담긴 자화상을 봅니다
인간은 지나간 무엇이던 추억하는 버릇에서
하루가 머물다 가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감사합니다*^^*
귤 먹구 있는데요....귤처럼 부끄러워집니다....*^^*
늘 건강하시구요....건강하세요...*^^*...*^^*...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시인님*^^*감사합니다*^^*
아하...그렇군요....*^^*....많이 배웠습니다....역시...*^^*
늘 건강하시구요...건강하세요...*^^*...*^^*...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명환 시인님*^^*감사합니다*^^*
명환이 형님두 참....ㅋㅋㅋ.....죄송요*^^*...2 썼는데요...영...ㅠㅠ...*^^*
늘 건강하시구요...건강하세요...*^^*...*^^*...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해자 시인님*^^*감사합니다*^^*
넘 과찬이십니다....윤시인님...아이고야 참...*^^*
늘 건강하시구요...건강하세요...*^^*...*^^*...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감사합니다*^^*
그러게요...*^^*...요즘 시험기간이라서요...자주이지 못하네요...*^^*
늘 건강하시구요...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