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용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378회 작성일 2006-04-17 23:21

본문

용서/ 김상희

양심이란 빛깔은 다 같을 것인데
어떤 깡통은 가면을 쓴 채
딸랑딸랑 봄바람이다.

저들 사는 수단이라 하지만
입 살은 아프다.
소리, 소리, 헛소리
비틀어진 주둥이가 불쌍하고 역겹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했다.
세월이 약이다.
울안에 갇힌 망아지야!

너희 스스로
자꾸만 옭죄는 올가미를 본다.
봄이다.
이미, 내 울타리엔
푸른 빛 바다가 넘실거린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들은 늘 풍선처럼 부풀리어 제 2의 소리로 변화하지요.
좋은 소리들은 배로 부풀리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않고,
안 좋은 소리들은 작아지면 좋으련만
오히려 몇 배로 풍선처럼 커져 사방으로 씨앗되어 번져가니
이 어찌 슬프지 않으리오.
시인님의 넓은 바다가 있으니, 마음은 평화로 넘실거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에  이미  푸른 빛  파도가  일렁이면
울타리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다  미련버리고  허물어  버리세요. 넘치는 파도에 맏겨 보심이 어떨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표현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은시심에 빠져 봄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27
나라는 것은 댓글+ 1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8-01-06 1
232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6-03-04 0
232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8-06-04 0
232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20-05-25 1
2323 no_profile 홍안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21-08-30 1
2322
누가 웃는다 댓글+ 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3-21 2
2321
낙화(落花) 댓글+ 8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4-13 1
2320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4-29 0
2319
서울 25時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6-22 1
2318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6-23 0
2317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7-07 0
2316
답변글 해를 바라며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7-20 0
2315
오솔길의 향연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9-03 0
231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6-09-11 0
2313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7-10-02 0
2312
댓글+ 5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08-02-12 5
23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6-05-23 0
231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8-06-25 0
230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9-08-31 3
230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19-11-16 2
230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2020-07-03 1
2306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4-14 1
2305
春夜 댓글+ 4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4-21 4
2304
장미 댓글+ 8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6-02 0
230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08-06 1
2302
가을바람 댓글+ 6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10-11 1
2301
동행 댓글+ 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11-30 1
2300
내 변산 댓글+ 8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12-14 0
2299
겨울마중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6-12-17 3
2298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21 2006-12-20 1
2297
가을에 댓글+ 5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7-11-08 4
2296
잠잠 댓글+ 2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08-02-27 2
2295
신비한 자태 댓글+ 5
엄윤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21 2008-03-28 4
229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08-31 3
2293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07-23 2
229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20-03-14 1
2291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20-05-30 1
2290
봄 꽃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2-22 4
2289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6-19 0
2288
집중 호우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20 2006-07-2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