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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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의 늙음을 보고
아비가 되었음을 안다
천리를 넣었던 그 눈 빛은
한치 걸음 앞에 머물수 없느니
어찌 슬퍼 하지 않으리
허나 눈으로 볼수 없는
고운 마음을 얻고자 하였던 것이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또 있겠느냐
그 냥 놓아 두어라
세월은 간다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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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란. 약속하지 않아도 가고 오는 것,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더군요. 요즘 처럼. 머리가 반백이 되어가는 과정에, 더욱 느낍니다. 염색도 한 때, 그냥 하지 않는게 더 슬프지 않는 듯 합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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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도 티하나 남기지 않건만 인간은 어찌 잔티를 수없이 쌓아두고 흔적을 남기려하는지,,,
시인님의 깊은 마음이 배어남니다 편안히 쉬어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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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도 슬픈 추억도 세월의 흐름에 묻히고..세월은 야속히 흘러 갑니다..좋은 하루되세요..
이용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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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지 않아도, 그냥 놓아두어도 세월은 가지만
이왕이면, 거기서 고운 마음을 얻고자 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푸근합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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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눈으로 볼수 없는
고운 마음을 얻고자 하였던 것이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또 있겠느냐
그 냥 놓아 두어라
세월은 간다>
시인님은 형사이지만 형사에게서 보기 힘든
보이지 않는 고운 마음이 엿보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동기님.^^*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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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간다.
간다. 간다.~~~
짧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詩語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요~^^*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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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신 명함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오늘 뵙고
대접해 주시려는 성의
가슴에 가득 담고 왔어요
사람을 알아가는 일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또 있겠느냐!
저도 낭송해 봅니다.
정말 기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