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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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가 을
청운 / 현항석
땅을 베게삼고 하늘을 이불 삼아
감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누웠다
이 때 갈바람이 부드럽게 속삭여
내 얼굴을 시원하게 보듬어 준다
밭엔 아직 하얀 수염의 옥수수와
큰 키의 수수알맹이가 익는 소리
벼이삭이 노오란 옷을 준비할 때
잠자리와 참새 신나서 춤을 추네
구름속의 님은 질투하며 찡그리다
어느새 날 보고 환하게 웃어 주네
청운 / 현항석
땅을 베게삼고 하늘을 이불 삼아
감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누웠다
이 때 갈바람이 부드럽게 속삭여
내 얼굴을 시원하게 보듬어 준다
밭엔 아직 하얀 수염의 옥수수와
큰 키의 수수알맹이가 익는 소리
벼이삭이 노오란 옷을 준비할 때
잠자리와 참새 신나서 춤을 추네
구름속의 님은 질투하며 찡그리다
어느새 날 보고 환하게 웃어 주네
추천4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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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붙이면 멋진 가을노래입니다.
저도 감나무 아래 누운 자태를
부러워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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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입추, 절기로 볼때 가을문턱에 들어서는군요. 한 참 익어가는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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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을 꿈꿉니다 행복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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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수염의 옥수수도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는데
벌써 입추네요.
구름속의 질투하시는 님! 결국은 웃어 줄 거면서
찡그린 체 하지마시지요 호호^^*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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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날의 풍경입니다... 벌써 풍요로움이 다가오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풍년된가을이 성큼 다가 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