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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假像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792회 작성일 2006-12-19 18:02

본문



가상假像

          글/박치근


실존의 가면을 쓰고

회유懷柔할 수 없는 깨달음을 알기까지에는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가당찮은 이중성에

살을 떨며 오싹 한기寒氣를 느낀다



용서와 관용으로 버틸 수 없는
 
고질적인 감정의 기류를

마치 헛것을 보듯

고개 가로 저으며 떨쳐버리고 싶다



만남도 헤어짐처럼 가상이라면

비참함에 헝컬어진 상념의 뒤안길로 되돌아가

너를 부르며 절규의 한숨을 토하고 싶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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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상을 그려가는 시인의 심성 속에
자연을 벗 삼는 인생이 아름답다
감정이 없었더라면 딱딱해서 괴롤 걸...
가상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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