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이 오는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60회 작성일 2005-11-14 15:21

본문




해 뜨는 아침 강가

찬 바람 불어 오네

휘젓는 손 끝마다

파고드는 시린 바람...

내 뺨도

앞서 오는 겨울바람

스쳐 가네

투명한 유리처럼

하얀 강물 위

회색빛 구름 내려앉고

저  깊고 깊은 강바닥

두꺼운 얼음 쌓여

조금 있으면

강물 위로 올라

드넓은 수면 덮어 가리



강가에 핀

늦 가을 코스모스

찬 바람에 으스스 떨고

그 옆엔

된서리가 두렵쟎은

갓 피어난 코스모스...

여린 뿌리 내려섰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투명한 유리처럼

하얀 강물 위

회색빛 구름 내려앉고

저  깊고 깊은 강바닥

두꺼운 얼음 쌓여

조금 있으면.....
고운글에 쉬어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갓 피어난 코스모스...
여린 뿌리 내려섰네!  코스모스를  발견해 낼 만큼 자세히 살펴보시는
백원기시인님의 치밀함 덕분에
우리 시사문단의 작가님, 시인님 모두 찬바람, 된서리가 두렵지 아니합니다.
소중한  시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갓 피어난 코스모스 된서리 두렵쟎은 여린 뿌리 내리셨네..

백원기 선생님 머물다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에 코스모스가 여린 뿌리 내렸군요.
가을을 떠나기 싫어서
조금이라도 머무르고 싶은가봐요.
가녀린 코스모스 춤지만 첫눈 받으면 제 마음 같을런지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겨울 바람 혼자 맞으며
한없는 외로움에 겨워할 때가 있지요.
그러나 우리 삶이 늦가을 코스모스처럼
철잃은 희망이지만 의지를 잃지 않아야겠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8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207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46 2005-11-15 0
2206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2005-11-15 0
220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5-11-15 0
220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2005-11-15 0
2203
거 미 댓글+ 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5-11-15 0
2202
껍데기의 맛 댓글+ 3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42 2005-11-15 5
2201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5-11-15 0
220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5-11-14 1
2199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82 2005-11-14 8
219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5-11-14 0
2197
아버지와 아들 댓글+ 5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5-11-14 0
219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005-11-14 0
2195
아픈 꽃잎이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89 2005-11-14 0
열람중
겨울이 오는 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2005-11-14 0
2193
젊은 여승 댓글+ 11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2005-11-14 0
2192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22 2005-11-14 0
219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05-11-14 0
2190
은행잎 편지 댓글+ 8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5-11-14 0
2189 김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5-11-14 3
2188
가을 이별 댓글+ 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5-11-14 11
218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05-11-14 1
2186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2005-11-14 26
2185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5-11-14 2
218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1-14 0
2183
가을 음표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2005-11-14 0
2182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5-11-14 4
2181 no_profile 빈여백동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5-11-14 4
2180
방가지똥 댓글+ 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05-11-13 2
2179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5-11-13 1
2178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2005-11-13 8
217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2005-11-13 4
2176
중독된 사랑 댓글+ 5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12 2005-11-13 8
2175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32 2005-11-13 3
2174
해 후 댓글+ 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2005-11-13 5
2173
하느님의 사랑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11-13 1
2172
두개에 처-어넌 댓글+ 10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5-11-13 3
2171
밀물 댓글+ 5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29 2005-11-13 2
2170
사의 찬미 댓글+ 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2005-11-13 11
2169 no_profile 빈여백동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05-11-12 2
2168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1-12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