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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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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1,712회 작성일 2020-01-31 00:00

본문

노란 편지

詩香 박우영

메아리도 대답 없는

노란 편지 바라보니

흥겹마저 사라지네

어허라 석양 타고

흘러가는 낙동강에

황포돛대 배 띄우고

지나가는 강바람에

달그림자 벗 삼아

쐬주 한잔 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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