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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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글/전승근
비가 내리고 있다
부스러질 것 같은 마음 허전하고
창가를 때리는 가는 빗방울은
우리들의 눈물처럼 흘러내린다.
불어오는 찬바람은
계절을 저 만치 밀어 버렸다.
비에 젖은 슬픔이 나직이 속삭이고
나는 흐르지 않는 눈물로 울고 싶어진다.
흘릴 수 없는 눈물이면 가슴으로 태워 말려버리리
몸 밝힌 고독한 가로등 아래로
아이처럼 주저앉아 울고 싶어도
받아줄 위안 그대는 없고
서산으로 붉은 해 넘어가
어둠이 거리를 먹어 버린 시간
비는 여전히 유리창을 타고 흘러내리고
내 눈물은 가슴속에서 말라가고 있다.
글/전승근
비가 내리고 있다
부스러질 것 같은 마음 허전하고
창가를 때리는 가는 빗방울은
우리들의 눈물처럼 흘러내린다.
불어오는 찬바람은
계절을 저 만치 밀어 버렸다.
비에 젖은 슬픔이 나직이 속삭이고
나는 흐르지 않는 눈물로 울고 싶어진다.
흘릴 수 없는 눈물이면 가슴으로 태워 말려버리리
몸 밝힌 고독한 가로등 아래로
아이처럼 주저앉아 울고 싶어도
받아줄 위안 그대는 없고
서산으로 붉은 해 넘어가
어둠이 거리를 먹어 버린 시간
비는 여전히 유리창을 타고 흘러내리고
내 눈물은 가슴속에서 말라가고 있다.
추천3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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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하세요^^^^
황용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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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펑펑 울어 주세요
아픔이 다시 못 오게...
슬픔이 멀리 도망가게~~~~~~
건필 하세요~~~^^..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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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슬픔을 보며
가슴 속에서 타서 말라가는 눈물-
이 얼마나 비장한 남자의 눈물인지요.
전 승근 시인님,
건안하십시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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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가슴으로 울고 있군요.
전 눈물이 흔해서 홍수가 된답니다.
때로는 가슴도 저미어 내를 이루지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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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빈여백이 눈물바다 되도록 다 쏟아 놓으세요
속 시원하실겁니다 여자들은 눈물이 많아서 잘 압니다
마음 잘 다스리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전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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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심에 동참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김희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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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