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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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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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9-08-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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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順理)
권 명 은
맑은 물 흐르는 계곡
팔베개 하고 누웠다
가만
눈을 감고 물의 소리를 듣는다
절대로 뒤돌아보지 않아
거꾸로 흐르는 법도 몰라
오로지
주어진 길 따라 흐를 뿐이야
순리를 따른다는 것
물의 흐름이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뵈도록
다 보여 주고도
아무 흔들림 없이 산다는 것
거꾸로 거슬러 오를 줄 모르고
우직하게 아래로 아래로
흐를 줄만 아는 물의 순리
지금 나!
나직한 물의 소리를 온몸으로 듣는다
권 명 은
맑은 물 흐르는 계곡
팔베개 하고 누웠다
가만
눈을 감고 물의 소리를 듣는다
절대로 뒤돌아보지 않아
거꾸로 흐르는 법도 몰라
오로지
주어진 길 따라 흐를 뿐이야
순리를 따른다는 것
물의 흐름이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뵈도록
다 보여 주고도
아무 흔들림 없이 산다는 것
거꾸로 거슬러 오를 줄 모르고
우직하게 아래로 아래로
흐를 줄만 아는 물의 순리
지금 나!
나직한 물의 소리를 온몸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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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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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느아름다운 계곡을 다녀오셨나봅니다
순리란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것 입니다
매력도 있고 사랑도 있습니다
순리는 아름다운 것이 틀림없지요,,,
그 아름다움에 잠시앉아 쉬어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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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시원함과 아름다움 이곳까지 들려오는듯합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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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알마전에 ,,강원도 오지
계곡을 다녀왔는데 쉼없이 흘러 가더군요
물의 흐름이라 ~~온몸으로 듣지 말고
빠져볼가요? ㅎㅎㅎ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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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흐르는 순리
잘 감상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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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역행 할 줄 모르고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의 순리
사람의 순리는 어떤 것 인지를 생각 하게 하는 시였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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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순한 물처럼 그렇게 흐르고 있네요..
평안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