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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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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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선생님, 안녕하세요.
바다가 아버지를 부릅니다.
하이얀 파도가 되어 아버지로 다가옵니다.
부서지는 파도 위에 아버지의 사랑이 안개 되어 피어 오르네요.
슬품이 와도 말없이 묵묵히 바다만 바라보시는 아버지!
많이 그리우신가봐요.
전 아버지, 그러면 생각나는게 있답니다.
제가 막내여서 그런지 어릴적 업어주고, 목마도 태워주곤 하셨지요.
아버지의 등이 그리워지네요.
글 감상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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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작가님^^
우리네 아버지들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암울하고 힘든 상황들을 헤쳐나가야했던 우리의 아버지들!
그 시절의 아버지들은 자식들 배 골치 않게하는 게 어쩌면 최대의 목표였을지..
그래서 따뜻한 말 한마디,따뜻한 눈길 줄 여력이 없지 않았나 싶읍니다.
그리고,그 아버지가 깔아 놓은 반석 위에 우리가 서 있고
우리의 아이들은 예전에 우리가 느낀 무언가를 또 다른 느낌으로
아빠의 그림자를 느끼겠지요..
김진수작가님의 깊은 글에..한참을 머물다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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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었던 것이겠지요.
이제 아버님의 마음을 읽으신 모양이군요.
김진수 작가님처럼 속이 깊으셨던 아버님이셨던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