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머물고 싶은 강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17회 작성일 2006-05-12 02:17

본문


                  머물고 싶은 강물

 

                                              글/전광석

 

 

              너의 흐름에 시작이

              언제부터 였을까.

            그토록 묵묵히 감정 없이 흐른다고

              그 누가 말을 하던가.

 

              너 역시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생으로 흙 살 깎아서 둔치 만들고

              여울 목 넘기 싫어 뱅글 뱅글

              잡아도는 그 심사를 두고

 

              때로는 바다 목 전에 둑 넘어서

              들판에 배를 깔고 발악하는 모양이

              윤회의 굴레 속에 가면 오지못할 길

              서러워 삼 베옷에 널브러져

              통곡 하는 여인네 같구나.

 

              그래도 어찌하랴

              너도 나도 가야할 길

              가고 오는 그 시간이 억겁이 걸릴 망정

              해코지하는 배냇병신은 되지 말세나.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이 가까워서 휴일아침이면 자주 나갔었는데~, 요즘엔 못가봤어요.
갑자기 강가 그림이 펼쳐져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고운 날~, 행복하세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강물도 어려움이 많겠지요
인생과 다를바 없이
꼭 손잡고 가족과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석 시인님!
이글을 보고 느낌은 쇠 날게 위에 몸을 싫고 이번에 오가는 목하의 강산을 보니, 강이 나무뿌리 마냥 작은 줄기 모여 큰 줄기 되더니 둑 세워 호수가 되고 그 물 나누어서 각 밭의 농작물에 뻗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시 물의 혜택을 누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공 호수이나 그 위에 머무른 작은 배들도 호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이상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이 흘러감은 정해진  이치인데
인간의  작은  심사로  인해  막을 수야  없겠지요.
마음을  띄우고  잠시  유희  하소서.  즐겁지 않을까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8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61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05-31 3
1960
인사드립니다 댓글+ 11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06-05 2
1959
부부란 댓글+ 6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06-09 0
1958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07-03 1
195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08-02 0
1956
그리움 댓글+ 5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10-15 4
1955
수원에서 2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06-12-03 2
195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6-02-26 0
1953
봄이 와요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7-03-04 0
195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8-04-05 0
195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8-05-14 0
195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8-05-18 0
194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8-07-26 0
194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9-08-01 2
194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9-08-15 3
194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21-04-27 1
194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22-01-11 0
1944
봄 즐기기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03-29 1
1943
감기 댓글+ 3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04-04 3
1942
거울.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04-30 0
1941
감사합니다 댓글+ 2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07-03 1
1940
가로등 댓글+ 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08-16 0
1939
바람소리 댓글+ 5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11-29 3
193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06-12-10 4
1937
스물두강다리 댓글+ 4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6-04-14 0
1936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7-04-08 1
193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8-06-01 0
193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8-06-22 0
193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9-08-12 3
193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9-09-22 3
193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9-10-08 2
193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9-10-18 2
192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20-03-21 1
192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20-07-03 1
192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21-11-23 2
1926
꽃샘추위 댓글+ 11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2006-03-23 6
1925
이슬 댓글+ 2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2006-04-24 2
열람중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2006-05-12 4
1923
통일 퍼포먼스 댓글+ 2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2015-06-19 0
19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2015-11-2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