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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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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94회 작성일 2016-02-16 13:10

본문

 
그리움     
                                      전 의 수
 
다정하던 오누이 별
밤하늘 적시며 둥지 떠나와
흙에 묻힌 날 얼마였을까
 
홀연 한 시인 손에 끌려
하얀 종이 위
글감 되어 함께 머무르네
 
행과 연 따로 뉘인 글귀
팔 뻗어 닿지 못하고
몸 세워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움
 
어느 때 퇴고 마친 후
덮혀진 습작 공책 갈피
어둠속에 애틋한 정 이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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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작의 검은 어휘들이 서로 행과 연을 구분하며
감정을 이어 나가고 있지요
떨어진 있지만 언제나 시상의 이미지 속에서
애틋한 정감으로 가슴 속을 파고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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