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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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18회 작성일 2016-02-18 20:38본문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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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랑하는 연못아
하늘을 사랑하는 연못아
나무를 사랑하는 연못아
구름을 사랑하는 연못아
나를 사랑하는 연못아
너는 사랑하는 모든 것을
오롯이 품고 있구나.
바다를 사랑하는 하늘도
새를 사랑한 나무도
바람을 사랑하는 구름도
세상을 오염시키는 나까지 사랑해
울고 있는 내 모습도 그렸구나.
너 연못은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것
모두 비쳐주는구나!
내 눈동자에 비친 사랑하는 여인도
내 가슴에 품은 오매불망 연인까지도
물위에 비친 태양도 달도 별도
찾아드는 모든 걸 사랑하여
담아주는 연못아!
날 사랑하는 연못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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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못속에 비친 그림자
세상의 모든것을 담아 내는
또다른 그릇이기도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드는 모든 걸 사랑하여 담아주는 연못...
그 안에 사는 것들은 얼마다 더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을까요?
서로 감싸고 사랑하는 세상이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걸을 수용하는 물의 경지,
어디로 지우침 없이 그대로 받아 들이는 저 연못처럼
인간의 마음도 저 물처럼 증오와 미움과 질투를 모두 버리고
수용하는 성질을 닮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영님의 댓글
이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시인님, 김성재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비추어진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물의 경지를 닯아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