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명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31회 작성일 2006-05-11 08:58

본문



명 태

                        하홍준

노가리 구워
아버지 술안주로
내어 놓는다

귀하디 귀함도 아니오
그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함이 있어 좋은 고기
찬바람 부는 저녁밥상에
얼큰한 찌개로 올려지면
너나 할 것없이 숟가락질 바빠진다

별다른 맛을 얻기보다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얼핏보아 볼품없는 고기지만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친근함
풋풋하고 촌스런 이름이 좋다

갓 잡아 올린 생태
꽁꽁 얼린 동태
어린 놈은 노가리
말린 것은 북어
눈바람 맞아 얼렸다 말린 황태
아가미는 아가미 젓
불그레한 알은 명란젓
내장을 발라 창난젓

속 깊은 어머님 품같이
번잡하지 않아서 좋은
평범한 그 이름 명태라네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한  생선이지만  우리들의  먹거리로서
굳굳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쓸모있는 생선입니다.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ㅎ 명태의 이름은 여러가지라죠
그뜻에따라 맛도 영양도 다르니
참 신기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9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8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05-10-10 8
188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05-10-11 8
188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5-10-18 8
1884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2005-10-27 8
1883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2005-10-30 8
18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9 2005-10-31 8
1881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5-10-31 8
18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2005-11-09 8
1879
망각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05-11-11 8
1878
중독된 사랑 댓글+ 5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90 2005-11-13 8
187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5-11-13 8
1876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73 2005-11-14 8
18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2005-11-20 8
187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5-11-26 8
1873
자식의 둥지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5-11-27 8
1872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5-12-06 8
1871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71 2005-12-08 8
1870
희망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2006-01-01 8
186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6-01-09 8
1868
詩를 살리자 댓글+ 1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06-01-16 8
1867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6 2006-01-30 8
1866
멈춰진 시간 댓글+ 8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6-02-06 8
1865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57 2006-02-10 8
186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6-02-11 8
18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2 2006-02-18 8
1862
노동자 김씨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06-02-20 8
18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7 2006-02-24 8
1860
나이테 댓글+ 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6-02-28 8
1859
할미꽃 댓글+ 14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6-03-01 8
1858
시 / 독거노인 댓글+ 5
하규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37 2006-03-07 8
1857
지리산 댓글+ 4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2006-03-09 8
1856
무릎이 아프다. 댓글+ 14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06-03-19 8
18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6-03-23 8
1854
사월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2006-04-07 8
18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2006-04-10 8
1852
문둥이 정신 댓글+ 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2006-05-05 8
1851
살아 있음에. 댓글+ 6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48 2006-05-05 8
1850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06-05-06 8
184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2006-05-07 8
184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2006-05-10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