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네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280회 작성일 2011-08-10 12:30

본문

우리네 삶

              /윤 기 태
우리네 삶은 아침에 집을 나가
저녁이면 돌아오는 일상을 되풀이
하면서 살아간다

어느 날 저녁 모임에 같다가
늦은 밤 시가지를 걸어면서
우리네 삶을 조명할 기회가
있었다

길거리에는 앞 다투어 귀가하는
자동차들의 경적 소리에 신호까지
무시하며 무섭게 질주한다

식당가는 늦은 밤인데도 백주
대낯 같이 밝은 조명 밑에서
돼지고기 굽는 소리가 지글
지글 금방이라도 기름이 나
한테 까지 튀어 올것만 같다

커피 숍 역시 다정한 연인끼리
지인끼리 짙은 커피 향을 맡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음 꽃이
활짝 핀다

아파트 입구에는 대리 운전으로
서둘러 귀가하는 사람 약간의
酒氣에 걸음거리가 자유롭지
못한 사람 모두 보금자리를 찾는다

나 역시 한 두잔 마신 술에 운동
신경이 부자연 스럽기는 매 한가
지다

한 참을 걸어 오면서 많은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나 자신을 조명해
보는 소중한 발걸음이된 것 같다

반복되는 우리네 일상 이지만
각자의 마음 가짐에 따라 삶의
질은 다를 것이다
    2011년6월17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과 ! 강과!  바다 ! 우리의 삶도 그중 한 부분과 같아
사천오백만 모두 서로가 틀리는 일상 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꼭 되돌아 가야 하는 삶.
오늘을 돌아서면 밝은 시간이었으면 하는 기대로....
초저녁 시간을 연상하며 글에 머물다 갑니다.
윤 기태 시인님 건강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9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87
점등하는 소등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11-02-26 1
1886
2012 모르겠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13-12-05 0
188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15-09-04 0
188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16-02-29 0
188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18-09-18 0
188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05-08-03 1
1881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05-08-22 14
1880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07-02-15 5
1879
친구 댓글+ 1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11-10-29 0
1878
꽃잎은 시들고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2006-08-07 1
187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2012-03-06 0
187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2020-05-02 1
1875
미소짓는 사람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76 2005-05-15 6
1874
가을 전령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2006-08-10 0
1873
바람 잃은 갈대 댓글+ 1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2008-02-12 1
18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2011-06-07 0
1871
자화상 댓글+ 1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2011-06-25 0
187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2021-04-03 1
1869
절망(切望) 댓글+ 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2005-05-18 6
1868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277 2006-10-01 0
186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2012-07-07 0
186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9 2011-03-25 0
1865
청소부 김 씨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9 2011-06-13 0
186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9 2021-03-02 1
186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05-07-23 1
1862
겨울비 맞으며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11-12-16 0
1861
마라도 연가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12-01-10 0
186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13-04-08 0
185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15-03-31 0
1858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1 2005-03-27 6
1857
러브레터 댓글+ 3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81 2005-05-02 6
185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1 2008-04-16 4
열람중
우리네 삶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1 2011-08-10 0
1854
군불 때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1 2015-09-19 0
185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08-05-08 3
185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09-03-02 19
1851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09-05-21 4
1850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09-07-15 2
18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12-11-02 0
184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15-10-0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