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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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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058회 작성일 2016-03-31 13:37

본문

 
고   목        /      전 의 수
 
보문산성* 오르는 길목
미수 나이 넘겨 보이는
상처 투성이 한 그루 나무
 
누구의 혀 끝에 찍히었을까
가슴 속 드러낸 휑한 구멍
산자락 찬바람만 숨어드는 듯
 
무슨 인연 맞닿아
지금 여기 서 있을까
숱한 길손에 그늘공덕 클텐데
 
먼 길 걸어오며 찢겨진 살갗
박새 부리조차 따가운 몸짓
혹여 다가올 톱날 시름 무겁네
 
 
  * 대전시의 중앙에 있는 대표적인 산인
    보문산 정상 부위에 있는 산성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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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에 보문산성 있는 줄 몰랐습니다. 시인의 사명중 하나가 지역을 알리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역사를 끄집어 내는 힘이 ㅅ의 힘이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한의 추위와 모진 시련 견디다
자신의 몸을 비워낸 고목
자연의 한 단면에서 우리의 생도 이러할 것이라 생각하며
결국 빈몸으로 가야함을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상 수많은 생물중에서 나무만큼 고마운 존재가 또 있을 까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한 곳에 뿌리내려 몇백년을 살다가는 지조있는 생
한결같은 시선으로 
우리인간을 바라볼때 얼마나 헛되다 생각할지..
고목
좋은 작품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의수님의 댓글의 댓글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 인사가 늦어 송구 합니다.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열심하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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