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오드리헵번 피큐어 등에 생긴 욕창(蓐瘡)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671회 작성일 2016-04-03 15:03

본문

 
오드리헵번 피큐어 등에 생긴 욕창(蓐瘡)

李 優 秀
 
누구 못지않게 배불리 먹은 배 뒤, 등
발전기 돌려 물줄기 뿌린 세상
당신 등, 장미꽃이라고 하는 사람
나와 보세요.
깊이 보다 넓이가 두려운 피부
진물 져 흐르는 강물
소중하게 사온 연고 바르는 손길
흔적도 없이 남아 때리는 빗물로 변해
밤물결 가르는 11번 숨결 호흡 맞혀 시작한
그대가 불러준 봄비 강수(降水)야!
지금 밖 줄넘기 돌아가는 소리에 묻혀
당신에게서 빌려온 가슴 속 알
빨간 사과 ,전에 전해준 송이버섯 주지 않아도 돼
빗물에 튀겨진 하얀 모시적삼 밋밋한 맛
떠난 뒤 입맛 다셔 펼쳐진 어머니 스카프
차디찬 자국, 다시 찾은 깊이 보다 넓이에 내몰려
잔잔한 물결 누구의 입김인지
가슴속 깊이 우물 파 검은 비닐봉지로 담지 못해
개구리 울음 전설 파고 든 어머니 넓은 등
그곳도 이곳도 어머니였어요.
미녀박물관에 모신 미얀마 어머니
다시 몇 번 다시 누른 손길 따라 이대로
찾아 흉내 낸 손길 연고 바른
하얀 색 붉게 변해
언제나 당신은 장미꽃
아프리카 찾은 오드리헵번 피큐어 웃고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에 난 욕창이 가시 돋은 붉은 장미 꽃,
그 형태가 세밀한 사물로 빗대어 아픔의 긴장감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붉은 열꽃 속에 파고든 고통을 상기하면서..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드리 헵번의 마지막 생애를
아프리카굶주린  어린이들을
돌보면서 사랑과 봉사로
끝맺음을 가졌지요
세계적 명성 배우의 생활을 하다가
선행으로 삶을 마감하는 것을 기사에서보고
깊은 감회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대중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한 여인의 생애를 되짚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0건 49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4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6-03-21 0
1839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16-03-21 0
183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2016-03-25 0
183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 2016-03-25 0
183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7 2016-03-25 0
1835
흑매라네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2016-03-26 0
1834
창窓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6-03-28 0
183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2016-03-29 0
183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9 2016-03-29 0
183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16-03-29 0
183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2016-03-29 0
182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2016-03-29 0
182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2016-03-29 0
182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0 2016-03-29 0
182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3 2016-03-30 0
1825
고 목 댓글+ 6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2016-03-31 0
1824
創造的인 베개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5 2016-04-03 0
열람중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2 2016-04-03 0
18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6-04-07 0
18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2016-04-08 0
182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2016-04-08 0
1819
동백꽃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2016-04-08 0
18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16-04-11 0
1817
손 등에 뜬 달 댓글+ 4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2016-04-12 0
1816
답변글 손 등에 뜬 달 댓글+ 1
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6-04-12 0
1815
자갈치의 하루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2016-04-12 0
181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2016-04-12 0
181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16-04-12 0
1812
고인돌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16-04-12 0
18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2016-04-13 0
1810
스물두강다리 댓글+ 4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6-04-14 0
1809
악필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2016-04-14 0
18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2016-04-15 0
180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16-04-18 0
180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16-04-18 0
1805
뼈다귀 댓글+ 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16-04-18 0
1804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2016-04-19 0
1803
원圓 댓글+ 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2016-04-20 0
180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6-04-20 0
1801
태풍의 언덕 댓글+ 3
최해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16-04-2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