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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처럼 그리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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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07-11-12 17:19

본문



물소리처럼 그리움이 있다면

 
 水 香    / 이 미순

 

파란 하늘 바라보면
눈물이 흘러
물위에 사는
흐르는 물살처럼

가슴속 겹겹이 쌓여온 그리움을
무수한 상흔으로
가슴 가득 받으며 혼자 가는 
눈물로 홍수가 져

흐르는 물살에
돌부리나 뿌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며
이파리처럼
바스락 부서져 내릴 때

바람 가를 때마다 찰랑찰랑
가슴에 물들어 오는 소리
산과 마음에도 가을이 익는다

사방 열린 물소리처럼
색깔 내려놓으니
마음처럼
눈이시리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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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스며있는 물소리, 하늘을 바라보면 또 눈물이 흐른다 하시는군요,  삼라만상이 가을로 몸살이 나는가 봅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방 열린 물소리처럼
색깔 내려놓으니
마음처럼
눈이시리다.
마지막 연에서의 비워진 마음의 표현이 백미로 자리매김하는군요.
고운 시향에 젖었다 나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찰랑찰랑 물들어 오는듯 그리움은 소리로 다가옵니다 이미순시인님 계신곳
단풍이 절정을 이루겠지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선가 가을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
흩어져 사는 사람들의 그리움의 소리였나 봅니다.
제 가슴에도 물이 들어오고 있네요..
고운 글 뵈어요 시인님.. 꿈을 파시는 보금자리에서 늘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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