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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천(兜率川)을 거닐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39회 작성일 2007-11-27 09:29

본문

* 고창 선운사 도솔천 도르메촬영 07.11.25 *





도솔천(兜率川)을 거닐며
松亭 신의식


소리없이
꽃길을 품고
유현幽玄으로 흐르는
도솔천 꿈길에

아스라히
애두르는
사홍서원四弘誓願의
심금心琴

피어오르는
홍무紅霧를 안아
일곱 무늬로
신음하고

푸른듯
붉은듯
마음 빛
헤아릴 길 없어

문득
손을 펴서 바라니

도솔천兜率川이었네.





주(註)
도솔-천(兜率天) : 욕계 육천(欲界六天) 가운데 넷째 하늘.
하늘에 사는 사람의 욕망을 이루는 외원(外院)과
미륵보살의 정토(淨土)인 내원(內院)으로 이루어졌다 함
위 글에서 도솔천(兜率川)은 선운사(禪雲寺)를 끼고
흐르는 내(川)를 말한다.

사홍서원(四弘誓願) : 모든 부처와 보살에게 공통된 네가지의 서원,
1,衆生無邊誓願度 2,煩惱無盡誓願斷 3,法門無量誓願學
4,佛道無上誓願成을 일컫는다.




* 흐르는 곡 Love Of a Silent Moon -- Cecilia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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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철환님의 댓글

no_profile 김철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을 거닐고 있다는 착각을 잠시 해봅니다.
사홍서원의 굳세고 무량한 자비를 풀어내어
펼쳐내는 도솔천이 바라다 보이는 듯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애자님의 댓글

최애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상을 거닐듯 아름다운 글이군요.
 
푸른듯
붉은듯
마음 빛
헤아릴 길 없어

애틋한 바람
마음에 절절이 와 닿는 글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솔천에 발 들여놓고 계속 걸어갑니다. 알 수 없는 길이 나타나 앞을 가로 막지만 흐르는 물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도솔천을 거닐며`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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