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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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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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P><IMG style="WIDTH: 35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1017/1129547850_사진3.jpg" align=baseline> <IMG style="WIDTH: 35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1017/1129547850_사진8.jpg" align=baseline><BR><IMG style="WIDTH: 70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1017/1129547850_잠자리.bmp" align=baseline></P></BODY><br>-지난 날
구수한 장맛을 음미하던 장독대,
하늘이 걸린 새하얀 빨랫줄에
노오란 날개 짓 만연하다
그물로 엮은 잠자리채,_
삶은 세월의 거미줄 채를 만들어 오늘로 다가 오나 봅니다.
내가 만든 거미줄 채에 잡힌 한 마리의 고추잠자리처럼
꿈은 회한의 몸짓으로 자아의 발걸음에 채인 한 마리의 고추잠자리 이인가?-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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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에 사진은 SPH-V4400 폰 촬영한 것입니다./장소-경기 광주 오포음 고산리 집주위에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시심에 잠기다 보면 마음이 열리고
시의 세계로 여행하다 보면 그 속에서 사진을 찍는 환상에 사로잡힌 답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제 앨범을 열고 그림을 보게 되면 시인님의 시가 떠오르고 해서 올리게 되는데요.
폐가 된다면 자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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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의 시를 보며 마냥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고추잠자리 잡으려 살곰살곰 다가가서 앙증맞은 손 뻗으면 그 큰 눈알 굴리며 어느새 휘익~ 날아가는, 타는 애간장, 얄미운 고추잠자리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박기준 시인님, 사진 또한 잘 보고 갑니다. ^^*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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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와 함께 그 옛날로 날아가는것 같아요.
맑고 깨끗하게 이 가을을 비춰진 글 감상 잘했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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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빛바랜 동심이여/그 시절이여 된다//~//아름다운 세상의 빛깔로"
저도 있는데요, 김석범 시인님은 동심이 빛바래지 않음입니다. 진정 빛바랬다는 것은 저와 같이 빛바래고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아닌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ps: 참 연에 "된다"라는 글자는 오타가 아닌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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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님... 멋진 영상입니다... 작품에 맞는 사진을 찾아 카페에 올리기는 하지만 영상 찾는데 애를 먹고 있지요....
시심이 함께한 영상... 멋진 작품의 기풍을 창출할수도 있겠지요...^*^~~
윤시인님/김시인님..감사드리고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쌀쌀하오니 건강유의하시길...
또한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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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이 가을이 김시인님을 동심으로 안내하였군요.
'지난 날
구수한 장맛을 음미하던 장독대,
하늘이 걸린 새하얀 빨랫줄에
노오란 날개 짓 만연하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잠자리를 잡고 싶었는지...
우리가 유목민족의 후예라서 그럴까요?
사냥감으로 보여서 그렇다구요? ^^
조연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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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디어 시대여서 그런지 시화와 더불어 음악까지 곁들여 지더군요.
아름다운 시어에 걸맞는 사진이야 말로
시의 분위기와 더불어 느끼는 감정을 배가 시켜주는 요소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박기준 시인님 같은 사진의 고수들께는 더 부탁 드리고 싶네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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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생님..감사드리고요 수정하였습니다..^*^~ 김태일 시인님 옛적 어릴적 추억으로 되돌아가 봅니다/조연상 시인님
실지는 음악없이 그림없이 올려야 참맛을 느끼는데 시대의 조류에 따라 엮어 봤네요..ㅎㅎ...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에 고추잠자리 몇 마리 양념으로 띄워놓은 시 참으로 신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이제는 시가 글로써만이 아니고 움직이는 실체와 곁들여서 가는 사회적 현상입니다.
김석범님의 시심과 정성 아름답게 감상했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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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익어가는 순수한 자연의 고추색
마음에 남아있는 동심을 꺼내고 싶은 이 아침입니다.
다정한 햇살 반기는 잠자리 모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