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道(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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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97회 작성일 2008-01-09 07:44본문
고윤석
茶道(다도)
靜의 마음
茶의 마음일까
조용하다 못해 적막이 휘돈다
하늘 하늘 마음의 靜 흔들어진다
홍포 여는 소리 적막을 깨우고
茶器(다기)에서 흘러 나오는
쪼르륵 쪼르륵 물줄기의 소리
가지런히 정돈된 茶器세트에
신들린 듯 격불을 하면
찻잔의 물 세찬 파도 출렁이 듯 움직이고
말차 한 잔에 마음 맑게 정화되고
서로 談論(담론)을 나눌때면
아늑함으로 靜의 방 채운다
정감어린 茶道의 순결함
나의 마음 정갈해진다
茶는 마시는게 아니라
茶의 정신을 마신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면
나의 마음 더욱 淸雅(청아)하여진다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마무리 시간쯤엔 저렇게 고요한 마음으로 앉아 차를 마시는 것이 최고일 듯 합니다.
곱게 살펴주신 다도의 글, 감사히 뵙고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아내가 될 사람은 고운 차를 마시고, 마주앉은 저는 곡차를 마시며
애정어린 눈맞춤과 함께 훈훈한 마음 나눔을 연상해 봅니다.
저는 자기전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져 잠을 청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전 <처음처럼>을 한 두병 마시야 생각의 양이 적어지고 생각의 흐름이 느려져
잠을 청할 수 있죠. 벌써 그런지가 15년이 지났는데, 서양의학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죠.
전 곡차를 어느 정도 해야 쾌면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밤새 가위를 눌리죠. 곡차 후 3시간이면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참 제가 8체질의학에 10여년 공부가 되어있어 체질식을 통해 곡차의 독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덕도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체질마다 이로운 음식이 있고 이로운 술의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향기 있는 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茶>는 마시는게 아니라
茶의 정신을 마신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면
나의 마음 더욱< 淸雅(>청아)하여진다,,,,,,,,, 침 넘어가눈군요
이용균님의 댓글
이용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한편에 하루가 청아해지고 있습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만히 님의 가슴에서 흐르는 차의 향기를 사람의 향기를 고요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을 맑고 투명하게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에
차를 찾는가 봅니다 정화되고 푼 마음--
무자년- -건필 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