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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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23회 작성일 2008-02-13 08:19본문
한미혜
잃어버린 내 이름
투명한 크리스털 상패에서 찾아내며
바이올린 선율속에서
참았던 눈물속에서
비상을 꿈꾸어왔던 어린 새의
창공을 향한 날개짓을 본다
값진 마중물로 삼고 더욱 정진 하겠다는
문학대상의 듬직한 수상자는
한 민족이 오랜 세월 동안 체질과 감성에 맞게 체득한 몸짓,
마음의 선율 빗물이 모여 냇물을 이루고
강물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고,
땅을 적시고 풀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하겠다는 굳은 맹세를 한다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수놓은 동양자수에 눈길이 모아지듯,
한 장 한 장에 꼭꼭 두들겨 심은 형형색색의
꽃 꺼내어 가슴에 단 채 이야기 꽃 피우며
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어떤 쟝르의 축제가 벌어질까
기대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한미혜 작가 시인님!
대학원생, 원아 선생님!
우리 빈 여백 母體인 시사문단의
각 상 수여자의 한 사람 한 사람, 정다운
얼굴을 한참 보며 그때를 상기했습니다. 올해는
저도 참석하여 그리운 문우님과 담소하려 합니다.
......................................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수놓은 동양자수에 눈길이 모아지듯,
한 장 한 장에 꼭꼭 두들겨 심은 형형색색의
꽃 꺼내어 가슴에 단 채 이야기 꽃 피우며...,>동감하면서,
귀한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2008-02-13
09:03:40
[삭제]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목시인님
사모님과 또 다정한 모습도 보여주시고
그리운 문우들과 이야기꽃 피우시겠네요!
가슴에 단 꽃 처럼요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미혜 시인님 행사때 이야기꽃 피우며 즐거우셨나봐요..시인님 한 번 뵙고 싶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제의 그 날을 저도 다시 새겨봅니다.
행복한 순간들이 많이 이어지는 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시사의 모습들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다음엔 아쉬운 만남이지 않길 또한 바라구요.
뵐 때까지 행복하셔요 시인님..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꽃처럼 밝은 시인님이 문득 돋보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한미혜시인님!^^^
시사문단의 역사속 한페이지를 장식할 정경
저 역시 그 사진속에 한 일원이니...
문우님들의 축제마당을 감회 깊게 음미해 봅니다.
시인님의 박학박식함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감동적인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essing of tho rainbow "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모습도 반쯤 보이네요
즐거웟던 축제였었는데...
좋은하루 되세요 ^^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제의 밤은 가슴 설레기도 하고 신비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지난간 축제가
이어져 앞으로 맞이할 축제의 순간들이 신비스롭게 미리 다가오는 듯 합니다.
`축제의 밤`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는 아직 그곳까지 가기엔 벅차지만
늘 ~ 함께하는 마음을 보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