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1 -나 떠나고 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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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1 -나 떠나고 나면 -/강연옥
나 떠나고 나면 새는
가냘픈 날개 어디에다 비벼댈까
또 무엇을 지붕 삼아 잠들까
들꽃 시드는 소리 바람 되어
나뭇가지 흔들면
비틀거리는 세월 속으로
별들이 부서져 내립니다
이제는 희미한 별빛조차
몸으로 받기 힘겹습니다
평화로운 슬픔
젖은 땅에 내려놓고
흔들림 없는 하늘
바라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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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혼자 깨닫고 갑니다.
강연옥 선생님..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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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옥 시인님~! 문학상 대상을 수상 하심을 감축 드리옵니다. 제 육감으로도 시인님일거라 생각했는데.ㅎㅎ 필히 꽃다발 들고 가야겠습니다. 건안, 건 필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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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옥 시인님, '시사문단 문학상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마치 제가 대상을 받은 듯 기쁘군요. ^^
아무리 가을이 깊어져...
'들꽃 시드는 소리 바람 되어
나뭇가지 흔들면
비틀거리는 세월 속으로
별들이 부서져' 내리더라도
'평화로운 슬픔
젖은 땅에 내려놓고
흔들림 없는 하늘
바라보며'
한국 문단의 샛별로 떠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부디...
최근 한국 문단의 병폐인 '독자 없는 시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시의 시대',
'감동이 있는 시의 시대'를 열어나가시기를... ^.~**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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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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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옥시인님^^*
축하해요~"시사문단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신 것이요.
님은 이미 큰 별이에요,,알지요^^*
흔들림 없는 문우지정 우리 나누게요.
날마다 조금씩 더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