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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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낙엽
가슴에 살 녹이는 비밀들을 숨겼는지
열병에 입술 터고 붉그스레 짓이겼다
겹겹이
슬픈 몸짓은
부질없는 그리움
온산을 형형색색 화려하게 물들이고
속절없이 옷을 벗는 애태움을 묻어가며
낱낱이
터지는 아픔
서러움만 깊어가네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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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들,
가슴에 숨겨진 사연들이
알것 같네요.
조용원 시인님,
사나이 가슴에 불 일듯 일어나는 시어들이
오늘따라 절절합니다.ㅎㅎ
아름답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을 누리시기를...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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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잉?
엄청 반가우요~~~~~~~~~~~~
감동의 물결이 푸르른 바다의 파도 처럼 다가오네요^^
지부장님 건안하시지요?
깊은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가 저도 글 올리려 올라갑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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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벗는 가을을 이제는 보내야만 할것 같아요
조용원시인님 건안 하십시요........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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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시인님, 박기준시인님, 김남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올해도 한해가 다가는 길목에 서있군요.
세월이 유수와도 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즈음 입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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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공부 잘하고 갑니다 . 조용원시조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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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의 조화지요.....
흐릿하게 불어오는 뒷 시골의 배경에 더 힘이 가는 건
낙엽속에 숨으려는 가을이 있기에 그러한가 봅니다
바람따라 간 가을이 오늘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히 잘보고 쉬어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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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안녕하시지요?
이 늦가을에
딱 어울릴것 같은 멋진 시조 한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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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조 < 낙엽 >
잘 어울리는 사진과 함께 감상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지부장님!.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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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윤기, 현항석, 허혜자 시인님 댓글 감사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