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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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83회 작성일 2005-10-03 18:36본문
小 亭 /정 영희
오고 가는 차들의 우뚝 선 멈춤은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인 줄 알았지~~
어렸을 적 나는 도로 옆의 신호가
파란 신호로 바뀌면 보이지 않은
강한 막으로 차들을 차단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철석같이 지켜주는 줄 알았는데..,
건널목이나, 차도 위나
개념 없고, 의식 없는 실수로
무단히 안전을 침범당하는 힘없는 기호임을...,
인생도 비슷한 것 같아.
보이지 않은 막으로 선을 지켜가야 하는
양심의 신호등
힘없는 신호등.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분의
아름다운 우정에는 신호등이 고장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한 무언의 양보 신호등만이 존재하시기를.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감사히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람들은 왜 주의 신호를 주의하지 않는지.... 일방통행이나 멈춤만 있다면 혼란일텐데. 등단을 축하 드리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지 않은 막으로 선을 지켜가야 하는/양심의 신호등/힘없는 신호등."
의미있는 말씀이 많은 독자들 가슴에 사쁜히 내려않길 기원해봅니다. 잘 감상했씁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해자님..
어쩌다 이렇게 어울리여 같이 작품을 쓰게 되었는데, 같이 열심히 노력해요.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기준 시인님..
그래요..저희 둘 우정에 양보도 질책도 같이하며. 열심히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이곳에서 제일 어르신이라 들었습니다.
부족한 제글에 오셔서 용기 북돋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저두어릴적 신호등에 유리벽이 있는 줄 알았어요,,구ㅡ래서 우리가 보호를 받는 줄 알았지요..
우리 인생에도 보이지 않는 선이 있어요..그 힘없는 신호등 이제부터라도 잘 지켜가요..그리고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