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매(3)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929회 작성일 2010-09-01 14:31

본문

어매(3)

淸 岩 琴 東 建

어매의 다정다감한 손길이 멈춘 지 사흘째
중환자실이라 마음대로 만날 수 없는 현실에
자식 된 도리로 가슴은 미어지고

어매를 보고 싶은 열망
어매를 만져 보고 싶은 마음은
중복 더위만큼이나 뜨겁고 무더운데
삼십 분의 면회는 무언의 대화만 합니다

세월을 사흘 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분명히 어매는 대문 열고 냉수 한 대접 마시라며
이마의 구슬땀 훔쳐 주셨겠지요

세상에 둘도 없는 어매의 깊은 속마음
젖가슴에 손 한번 넣고 싶은 지금의 심정
어매와의 헤어짐이 아직 어색합니다.

*어매 /어머니의 경상도 사투리*

2010년 7월 30일 作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병환으로 고통을 당하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그얼마나 애타시겠습니까?
김동건 시인님의 간절한 어머님의사랑이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하루빨리 일어나시도록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친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시인님의 애절한  사모곡이
깊게 전해져 옵니다.
우리들의 어머니는 늘 그렇게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의 시상에서
잊어버릴뻔 했던 모정을 다시
한 번 생각켜하는 좋은 시
감사 합니다
그리고 모친의 快癒를 빕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무이의 사랑은 끝이 없지요...
세월의 주름 앞에 결국 접히는 인생이니 굳은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요..
쾌유를 빌면서...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아픈시간 보내고 계시군요
어머님께서 빨리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엄니생각 많이합니다. 갈바람 부니..
그러나 만날길이 없어요
시인님 힘내세요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를 뵙고 오면서 (병문안) 대관령을 넘어 오는데 슬프더이다.
 어찌 그마음을 다 알런지요.
 마음 넓게 가지시고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신 어머니가 눈에 어른거립니다. 살아 생전 잘해드렸으면 하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후회와 더불어 시인님 어머니의 쾌차를 기원드립니다.
`어매(3)`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9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21
종이 상자 속에 댓글+ 6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2009-10-30 8
1520
만산홍엽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2009-11-01 8
1519
가을 속으로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2009-11-02 8
151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09-11-06 8
1517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2009-11-06 8
1516
와불 댓글+ 5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2009-11-06 8
1515
가을길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09-11-08 8
1514
11월 댓글+ 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9-11-12 8
1513
네잎클로버 댓글+ 5
김종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9-11-19 8
1512
방황 댓글+ 5
조남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9-11-19 8
1511
흔적 댓글+ 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9-11-23 8
1510
목도리 댓글+ 6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2009-11-24 8
1509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9-11-24 8
1508
초 대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2009-11-24 8
1507
감자 한 알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2009-11-29 8
1506
그리움이.. 댓글+ 5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9-12-04 8
150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9-12-05 8
1504
첫눈 댓글+ 5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009-12-05 8
1503
동시 3편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2009-12-06 8
150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2009-12-07 8
1501
12월에는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9-12-09 8
1500
호박죽 댓글+ 6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7 2009-12-10 8
1499
자화상 댓글+ 6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9-12-11 8
1498
곱분홍 치마 댓글+ 6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2009-12-18 8
1497
열정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9-12-18 8
1496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2009-12-19 8
1495
눈과의 전쟁 댓글+ 6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2010-01-05 8
1494
설국의 전쟁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10-01-07 8
149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10-02-01 8
149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2010-02-01 8
1491
봄의 손짓 댓글+ 8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10-02-01 8
149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10-02-01 8
1489
다듬이 소리 댓글+ 7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10-02-03 8
1488
구들장 댓글+ 1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10-02-04 8
1487
봄을 기다리며 댓글+ 6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2010-03-22 8
148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1 2010-03-23 8
1485 김종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2010-05-13 8
148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2010-06-04 8
1483
장미꽃 연정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2010-06-19 8
1482
안개낀 날 댓글+ 3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10-06-21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