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남편 兄弟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淸 岩 琴 東 建
형제들이 다 모이는 날이면
왠지 서먹하다
母의 뱃속에서 태어나
母乳을 먹으며 교육도 받았지만
지금은 가시방석이다
살을 맞대며 싸움질하여도
형 아우의 진한 고리로
우 정도 깊었지만
처자 거느린 지금의 처지는
처 의 눈치만 보는 야릇한 人生이다
父母님께 뭐 하나 더 드리나
兄弟 간 무슨 말을 나누는지
女子들만의 눈치 각양각색이다
가장의 자리는 무겁고 힘들다
처의 눈치 자식의 눈치
父母님의 눈치 兄弟들의 눈치
눈치코치 팔 단은 되어야 한다
명절이 괴로운 이유
자식은 좋아 깔깔거리며
처의 눈빛 행동은 쌤통이다
父母님은 內外 간의 발걸음
손꼽아 기다림에 반겨주지만
처의 반응은 흐림이다
父母님은 일 곱 자식 일가 만들어 주셨지만
自身은 내 자식 내 마누라만 끼고 도는 人生
한 父母님도 못 모시니 불효가 아닌가
2007 / 02 / 25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ga/gapsunhong.gif)
좋네요,
그러니까 옛부터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화기애애 흥한다지요,
참 고민입니다, 대다수 남편들의 고민,
시집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그렀습니다
돈 많은 형제는 후닥와서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옆에 사는 가방끈 짧은 이내 몸은
일복이 터져 버리니 늘 아내의 심기를 건드리지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www.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불이 나면, 남자는 아내를 데리고 나온다는 말, 말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아내를 그만큼 사랑하는가 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e/jejusea.gif)
금동건 시인님, 사람 사는 곳은 그 어디나 그렇군요.
하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 땐 가족이 제일이지요. ^^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http://www.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금동건 시인님!!
시집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깨끗한 시심으로 마음에 울림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o/dorme47.gif)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남자와 여자
서로 살갑게 겯고 살면서도
영원히 물음표인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