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고추잠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38회 작성일 2009-08-12 15:27

본문

고추잠자리
 
淸 岩 琴 東 建

쪽빛 하늘 녹색의 푸름은
팔월의 땡볕 마음껏 즐기며
미동도 않는 미루나무의 흐느낌이
가슴속을 파고든다

어디선가 다가온 빨간 고추잠자리
옷깃에 멈추며 무엇인가
말하듯 까칠한 날갯짓 몇 번에
횅하니 사라진다
 
그가 머문 자리에는 
붉게 물든 고추와 석류알이
홍조 빛으로 이른 가을을 선점하고 있다

고추잠자리의 바쁜 비행은 진한
가을 세상을 꿈꾸는 몸부림이며
팔월에도 가을이 익어간다는 외침은 아닌지요,
 
2009년 8월 1일 作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3건 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
접시꽃 그대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09-06-05 2
112
시(詩)가 머고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2019-11-17 2
1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2020-05-13 1
110
딸 생각에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20-08-22 1
109
달맞이꽃 댓글+ 1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2011-07-24 1
108
환경미화원 금동건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2021-01-08 1
107
딸기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21-01-24 1
106
집에 들어오면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2011-02-13 1
105
고향에는 엄마가 계셨다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2021-02-14 1
104
금동건 괜찮아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2021-07-19 1
103
그곳에는 지금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9-04-26 1
102
당신의 미소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5 2012-06-03 1
101
꽃 당신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2018-05-20 1
100
당신은 꽃 한 송이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2009-05-15 1
99
동전 줍는 산타클로스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2014-12-11 1
98
오월의 김해 들녘 댓글+ 1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2011-06-02 0
97
하늬바람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8 2012-01-26 0
96
보랏빛 향기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2012-09-11 0
95
동전의 힘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5 2013-12-12 0
94
물리 치료실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2015-06-08 0
93
엄마의 일기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15-10-19 0
92
마음은 청춘인데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1 2011-06-12 0
91
선거철 선거판 댓글+ 1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2012-01-30 0
90
가야 하나요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12-09-13 0
89
환경미화원의 삶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2013-12-28 0
88
접시꽃 당신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2015-06-23 0
87
엄마의 병상 일기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2015-11-03 0
86
당신이 있어 행복해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11-07-06 0
85
아버지의 주름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1 2012-02-19 0
84
도심 속 흐느적거림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12-10-01 0
83
쓰레기인가 단풍인가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14-01-03 0
82
미안하오 사랑하오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 2015-06-24 0
81
좋은생각12월호 댓글+ 1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2015-12-07 0
80
알림이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6 2012-03-04 0
79
고맙다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2012-10-04 0
78
세치 혀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2014-02-16 0
77
새벽에만 피는 꽃 댓글+ 8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15-06-29 0
76
희망의 소리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5 2015-12-25 0
75
쌓이면 댓글+ 5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2011-08-17 0
74
봄의 길목 댓글+ 2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2012-03-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