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외줄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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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외줄을 가로지르는 광대의 마음
어떤 생각과 용기로 외줄을 탈까
한 가닥 외줄에 신명과 광기를 발산하는
재주에 박 수치며 웃고 우는 우리네
외줄 인생의 무사함과 안녕을 기원하는
격려의 박수는 아닐까요
자식 나아 건강과 무사의 바람
외줄에 의지하며 재주를 부리는
광대와 무엇이 다를까요
숨 막히는 도시 쌓이는 피로 육체의 고통
끈 어질 듯 떨어질 듯 넘어질 듯 살아나는
외줄처럼 질긴 인생길
가족이란 겹줄이 존재하기에
끈기지 않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2007년 9월 12일 作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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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외줄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힘임을 깨닫고 갑니다.
숨 막히는 도시의 삶에서 푹 쉬시고, 다시
좋은 글 보여 주시리라 믿어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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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기 인생에 건너왔다 건너가는 인간사 역정, 겹줄에 의지한
또 다른 인생의 길에 이 밤도 바람은 불어오지만 새벽 바람은
더욱 차게 불어옵니다. `인생은 외줄 타기`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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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겹줄이 존재하기에~~....'
너무 귀한 구절 같습니다.
금동건 시인님, 보름달보다 더 큰 명절 만드시기 바랍니다.... 꾸벅!! ^^*
이광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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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외줄타기를 읽으며 살아온 역정을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중추절 줄거우세요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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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죠. ^^
싸우고 서로 상처를 주는 존재가 가족이지만 그래도 내 존재의 근원이 가족입니다.
가족이 있어 행복한 한가위입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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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외줄에 튼튼히 매여 있는 가족이란 겹줄에 감사합니다.
<숨 막히는 도시 쌓이는 피로 육체의 고통
끈 어질 듯 떨어질 듯 넘어질 듯 살아나는>
질긴 인생길입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늘 건강, 건필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