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수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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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50회 작성일 2007-04-20 11:06본문
보고싶은 수아야
최승연
“나무가 불쌍해
잎이 다 떨어졌어...”
해자(孩子)의 예쁜 목소리
귓전을 맴도는데...
수아는 아빠 따라 미국에 갔다
“할머니 빨리 와!
옆집 레니 혼내 줘 응?”
가냘프게 들리는 전화소리
할미 눈엔 눈물이 고인다.
“그래 빨리 갈께!
가서 혼내줄게 기다려...”
“할머니 빨리 가서 여권 만들어
뱅기 타고 와!“
이국만리 태평양 건너 할미 집이
수아는 이웃집처럼 쉽기만 하다.
보고싶은 수아!
가지 못한 안타까움에 할미 눈엔
주루루 눈물이 흐른다.
해자(孩子) : 두서너 살 된 어린아이.
할미 : 할머니
최승연
“나무가 불쌍해
잎이 다 떨어졌어...”
해자(孩子)의 예쁜 목소리
귓전을 맴도는데...
수아는 아빠 따라 미국에 갔다
“할머니 빨리 와!
옆집 레니 혼내 줘 응?”
가냘프게 들리는 전화소리
할미 눈엔 눈물이 고인다.
“그래 빨리 갈께!
가서 혼내줄게 기다려...”
“할머니 빨리 가서 여권 만들어
뱅기 타고 와!“
이국만리 태평양 건너 할미 집이
수아는 이웃집처럼 쉽기만 하다.
보고싶은 수아!
가지 못한 안타까움에 할미 눈엔
주루루 눈물이 흐른다.
해자(孩子) : 두서너 살 된 어린아이.
할미 :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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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핏줄의 연민은 세월도 어찌하지 못한다했거늘
노안에 스며드는 손자의 얼굴이 눈물이 되어 흐르는 구려....
좋은 글에 다녀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보다 손자들이 더 귀하다고 하시더군요..
멀리 있으니 더 보고싶으실 것 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머니가 미국에 있는 손녀를 그리워 하시는 모습이 옆에 계신 시인님과 함께 선하게 다가 옵니다.
오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이 무엇인자
혈육이 무엇인지
아름다운 장면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나를 믿고 있다는 건,
살아가는 큰 힘이 되지요.
손녀딸이 할머니가 제 편이라는 걸
굳게 믿고 있는 동안
할머니의 삶은 더 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비록 쉽게 가보지는 못하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