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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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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007-12-06 09:13

본문

설 원 / 김 순 애

하얀 생각이
엉킨 머리속을 풀고 있다

지나온 검은 발자국
잊혀지려한다

잠시 있다 깨어날
꿈이라도 좋다

지금은
가장 순결한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순간

설원에 눈꽃되어
피어나는 내 영혼
차가운 맑음이어라

===============================

산을 사랑하는 저는
글감들을 산에서 구합니다
오래 전 백운산을 올랐지요
그날 출발 부터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하더니
산행 내내 눈이 축복처럼 내렸습니다

눈꽃 터널을 지날 때의 숨막히는 황홀감을
느껴 보신분들이 있는지요
엉덩이 눈썰매를 타면서 나이조차 잊었던 그날
정말 하얀 행복을 마음껏 누렸답니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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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순애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또한 직접 체험하시고 느낌속에서  자식같이 생산하신 (설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음의 영혼을 만나고 갑니다.
김 시인님의  표정에도
그렇게 맑은 시향이 배어 있더라구요.
건안 하세요.  김순애 시인님.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겨울 설산에 서서 탁 트인 하얀 산의 파노라마를 바라보면
꿈 속의 나라에 서 있는 듯 하지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덮인 나뭇가지에 쌓여있는 눈발이 바람 따라 휘날려 얼어있는 빰으로 떨어집니다.
비가 눈이 되어 내리는 이 밤 바람도 비에 젖어 눈 속에 묻혀집니다.
`설원`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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