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411회 작성일 2007-06-01 08:15

본문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최승연
연초록 나뭇잎 좀 보세요.

저녁노을 살포시 내려앉으면
하루일 마감하고 행복에 젖던 곳
실바람에 낙엽 뒹구던 저곳에서
연초록 생명들이 손짓하네요.
지평선 저 넘어 하얀 날개 달고 
예쁜 당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지난날 아픈 상처 싸매주던 푸른 숲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붉은 저녁노을 계절을 재촉을 하고
심천(深川)의 색깔은 잘 익은 사과를 닮았는데
광풍에 시달리는 파도처럼
내 마음도 저토록 출렁 이네요
꼬불꼬불 산 길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봄 햇살은
두꺼운 표피를 터트리고
연초록 예쁜 선물 주려는가 봐요

아!
이제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이 꽃보다 더 아름다움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고운 싷야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유월 즐거움 가득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여기는 봄이 지나 북상하는데, 산에 들에 꽃 찾아
얼굴 붉히는 선남선녀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 기다리던 저녁노을 봄사위
미풍 밀려오는 봄 내음에 내 마음도 출렁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푸른유월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언땅을 뚫고 솟아나는 봄은 늘 생명과 희망의 행진입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6건 50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276
감꽃 댓글+ 3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5-06-01 3
1275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6-07-24 5
1274
침묵의 대답 댓글+ 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05-04-01 5
12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08-01-28 18
127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10-01-05 4
127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2005-04-21 4
1270
* 黃昏의 戀歌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2008-04-25 11
126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2011-05-14 1
1268
노년예찬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 2011-06-30 0
1267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 2012-01-14 0
1266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 2005-05-07 3
126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 2006-03-02 6
1264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 2006-11-06 16
12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 2012-11-12 0
126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 2005-06-20 2
1261
배추꽃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 2011-12-16 0
1260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2005-04-04 4
1259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2005-05-12 4
125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2007-10-26 0
1257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2010-09-13 12
12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2011-07-06 0
1255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07-02-09 1
12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07-03-15 2
열람중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07-06-01 1
1252
마데라 컵 케익 댓글+ 7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10-07-06 14
1251
가을에 피는 꽃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10-10-14 9
12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2006-12-02 2
1249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2011-04-25 0
124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2011-11-20 0
1247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14 2005-05-03 3
124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4 2011-04-22 0
1245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5 2008-06-02 12
1244
큰 길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5 2010-11-05 76
12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6 2011-02-24 0
124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6 2011-06-02 0
1241
추억 댓글+ 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05-05-11 5
124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12-02-19 0
123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13-07-30 1
1238
여름 댓글+ 6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18 2005-08-17 22
1237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2006-05-3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