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박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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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떡갈나무 잎을 보면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개떡이 생각나는데
허기질 때마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개떡을 먹으면
속이 평온하기 짝이 없고 행복했던 것처럼
우리 집 거실의 떡갈나무를 볼 때마다
속이 시원해지는 것은
그때의 어머니의 미소가 반짝반짝
떡갈나무 잎을 비춰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햇살이 사금처럼 눈부신
우리 집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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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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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이렇게 작품으로 빈여백을 찾아 주셔서
더없이 고맙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끝없는 창작의 불꽃 피워 올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조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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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시 잘감상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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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사모님 아드님 며늘님 손주님. 햇살 사금처럼 빛납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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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를 통해 살아생전, 어머님을 승화시키고 그때 지었던
미소와 추억이 집안을 가득메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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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가져다 주는 평온이 떡갈나무에 빛과 함께 비쳐 머물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