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동글똥을 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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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123회 작성일 2005-08-25 11:56본문
손근호
시인은 종이를 먹고
종이를 배설
시인이 염소를 닮기 위해
염소 처럼 수염을 기른다
한 번쯤은 나를 떠나 변화를 준다
시인은 초월한 철인
염소를 닮았으면 좋겠다
염소가 되어 종이를 먹고 싶다
동글똥이라도 귀여웠으면 좋겠다
동글똥을 바라보는 이로부터
...........................
삼년 전에...턱 부분만 수염을 기른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거울을 보니 영락 염소수염이라 적어 본 시 입니다.
염소는 종이를 먹고 우리 작가도 종이를 손으로 연필을 쥐고..먹으니....
종이를 사랑하는 우리와 염소와 사이에 묘한 관계가 있어.
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손 발행인 詩는 언제나, 참 부드러워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염을 기른 손시인님의 모습이라...
괜찮겠는데요.
다시한번 길러보시지요. ^.~**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으로 깊이 다가 오는 글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사문단..앞으로는 수염기른..특이한 모습의 시인님들 볼수있을련지...!!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민홍 시인님 한분으로 만족을 하렵니다. 참 멋진 수염에 이선형 시인님도 계십니다.~~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이민홍 시인님에 이젠 이선형 시인님마저 그 카리스마를 자랑하시니
손시인님마저 그 엽기적인 웃음에 수염까지 기르신다면 전 그만 .....(나도 기르고 잡다..ㅡㅡ;)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영태 시인님 고맙습니다. 말일날 좋은 소식을 빈여백에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거~ 괜잖겠습니다. 삼총사합시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