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애상(哀傷) (시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양재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671회 작성일 2009-02-01 19:08

본문

겨울애상(哀傷)

                      혜륜/양재각

찬 바람 핥은자리
서걱서걱 치석이 일면

사랑 니 몸살 앓 듯
심장은 욱신욱신

겨울은 배냇 병 도지는 투명한 유리감옥

동면을 거부하는 몹쓸 병 역마살을
도린결* 어딘가에 잠 재울 곳 있을까
기어이 떠나려 함은 유전자(DNA) 본능인가

하많은 물음표에 점이라도 찍으려
발서슴* 쉽사리 할 수 없는 옥고에

파랗게 배어나는 상흔
고이다 지친
눈 발자국.

*도린결: 사람이 별로 가지않는 외진 곳
*발서슴: 쉼 없이 두루 돌아다님

 (그림/ 양재각)



추천1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첨부파일

댓글목록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재각 시인님
사계절 중에서 겨울을 좋아하는 시인은 예상하는것보다
많지요(노숙자는 몰라도) 눈과 찬 바람과 역마살... 그곳을 지나간
눈 발자국 한편의 대하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을 좋아 하는 사람 슬픈 사람
눈위를 혼자 발자국 남기고 가는 사람
찬바람에 떠밀려 이집 저 집 눈치 보며
하룻밤 잠자리 신세지고
혹시라도 인정 많은 할머니 술 한 잔에   
눈물 섞어 신세타령 나는 왜 이럴까
허탈한 마음 달래며 비틀거린다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 외로운 사람
밤에는 귀머거리 별들과 얘기 하고
외로운 달님과 같이 친구 하며
밤하늘 벗삼아 떠도는 사람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한을 견디어
상흔을 껴안고
새 봄을 기다리는
우리는
여전히 불구입니다.
회복으로 치닫는 봄날이
기다려 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겨울 애상은 추억의 한 페이지속으로
잠들어가고 곧 희망의 싹이 돋아나듯
봄이 지금 우리들 곁에 서성이고 있는듯하네요
주신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51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0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8-04-10 10
1006
댓글+ 10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8-04-11 10
100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08-04-11 10
1004
여고 시절 댓글+ 9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8-04-13 10
1003
* 미안합니다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8-04-15 10
1002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6 2008-05-05 10
1001
교육감상수상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8-05-09 10
1000
* 後悔란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8-05-21 10
999
선술집에서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8-06-27 10
99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8-07-03 10
99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08-07-06 10
996
징검다리 댓글+ 1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2008-07-07 10
995
솔밭 길 댓글+ 15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08-07-08 10
994
님의 마음 댓글+ 15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8-07-17 10
99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8-07-27 10
992
가을밤의 독백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2008-10-02 10
99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08-10-16 10
990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984 2008-10-16 10
989
가을 城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2008-10-23 10
988
단풍잎 댓글+ 10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2008-10-24 10
987 조남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10-24 10
986
강희영입니다 댓글+ 11
강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2008-10-27 10
985
아주까리 댓글+ 1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2008-11-28 10
984 조남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08-12-23 10
983
사랑 댓글+ 1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8-12-24 10
982
한 生의 꽃 댓글+ 1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8-12-25 10
981
기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2009-01-02 10
9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09-01-02 10
979
겨울나기 댓글+ 1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2009-01-03 10
978
겨울女人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09-01-05 10
977
엄마의 기운 댓글+ 10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9-01-14 10
976
엄마의 보물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09-01-14 10
975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18 2009-01-14 10
974
연鳶 댓글+ 1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2009-01-15 10
973
널뛰기 댓글+ 9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2009-01-16 10
972
새벽 귀갓길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09-01-21 10
971
하늘 땅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9-01-21 10
970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2009-01-22 10
969
착각 댓글+ 11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2009-01-31 10
열람중 양재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2009-02-01 1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