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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3,625회 작성일 2005-08-20 10:41

본문

방문
 글 이윤근

방랑시인 김삿갓
체취라도 맡으려고
그의 흔적 남은 곳에
찾아오니
조각된 김삿갓
웃지 않고 인사하네!

비운(悲運)의 단종
흔적이라도 보려고
강 건너 유배지 찾아가니
그가 나와 살려달라
소리지르는 것 갔네!

노독(路毒)에 지친 몸
쉼터 찾아
들꽃 마을 도착하니
숙소엔 현대문명 흔적 없고
헌혈 자 도착했다고
모기들이 모여드네!


추천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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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월 김삿갓 시인 묘소에도 들려보셨는지요?
묘비 뒤에 기록된 내용이 궁금해서요.
그나저나 강원도 모기가 지독하다던데 조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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